3월 23일 NZ NEWS, Bay of Plenty 지역,강도 5.3의 지진 발생
호주와의 트랜스-타스만 버블,4월 6일 이후 발표
정부는 호주와의 트랜스-타스만 버블 시행일을 4월 6일 부활절 연휴가 끝난 이후 발표할 예정으로 Jacinda Ardern 총리는 어제(22일) 각료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밝혔다.
Ardern 총리는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양방간 무격리 자유 여행시행일을 4월 6일 이후에 발표한다고 말했다.공항과 항공사 그리고 승무원들은 모두 여행 자유화에 대하여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rdern 총리는 뉴질랜드의 입장에서 호주로부터의 여행 자유화가 상당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하면서도,양국으로부터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여행 중에 갑자기 국경이 통제될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와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Ardern총리는 지금까지의 생각과는 달리, 호주 전체와의 자유 여행보다는 호주 각 주별로 여행 버블을 만들어 가는방안을 심도있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Ardern총리는 호주 사람들도 뉴질랜드에서 여행시 코비드 추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하여 호주에서 사회 전파 사례발생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등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준비 내용들에 대한 점검이 4월 6일 이전으로 정리되어 그 이후에 무격리 여행 자유화 시행일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하버 브릿지에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 통로 계획,중단될 수도
오클랜드의 하버 브릿지에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 통로를 연결하고자 하는 계획이 기본적인 기술적 문제로 중단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공사인 Waka Kotahi는 기술적인 문제들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를 거부하면서, 때가 되면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보도진은 기술적인 문제는 교각들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미 수년 동안의 토론이 진행되면서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를 따라 스카이패스로 이름지어진 이 계획은 2019년 발표되었으며, 5미터 넓이로 남쪽 진행 방향 교량의 측면을 따라 교각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도로 공사는 금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스카이패스와 거리가 멀지 않은 몇몇 주택들을 확보한것 이외에는 이렇다할 진행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영리 단체인 Bike Auckland의 Barb Cuthbert 대표는 도로 공사의 능력과 책임성에 대하여 의문이 간다고 보도진에게 말했다.
정부의 임시 주택 정책으로 노숙자들에게 모텔이 제공되고 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이들이 새로운 임대 주택을 찾을 때까지 단기간 또는 몇 주 동안 임시로 투숙할 수 있는 목적이었으나, 이와는 달리 보통 몇 달을 모텔에서 지내고 있다.
어제(22일) Newshub의 보도에서 평균 이들의 투숙 기간은 3개월 정도이며, 8백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모텔에서 6개월 이상을 지내고 있으며, 일부는 일 년을 넘기기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남편과 아들과 함께 일 년째 모텔에 머무르고 있는 한 여성은 여기는 모텔이지 우리의 집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멋진 모텔이 아니면 우리는 거리에서 자는 노숙자들이지만, 온 가족이 일 년 이상을 지내는 데에는 어울리지 않는 장소라고 하며, 더구나 어린 자녀들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가족과 같이 오랜 기간 동안 모텔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들이 한 둘이 아니며, 이들의 평균 기간은 12.7주로 약 3개월 정도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보다 더 긴 시간을 모텔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 해 12월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천 2 세대가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기간 동안 모텔에 머물고 있으며, 또 672 세대는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그리고 120세대는 임시 주택인 모텔에서 일 년 이상을 거주하고 있다.
Emirates 항공,오클랜드로의 왕복 운항 증편
해외 여행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Emirates 항공은 오클랜드로의 왕복 운항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3월 28일부터 Emirates 항공은 주당 두 편의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두바이로부터 오클랜드 노선은 주당 여섯 편의 항공기가 운행되게 된다.
Emirates 항공은 여행 허용에 대한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늘어날 조짐이 있어 이와 같이 고객들에게 보다 선택의 폭을 늘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케줄에 따라, 오클랜드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비행기는 평일에는 매일 그리고 토요일 한 편의 비행기가 출발하게 되고, 두바이에서 오클랜드는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출발하게 된다.
Emirates 항공사는 전 세계로 90개 취항지로 운행을 재개하고 있으며, 아직 장거리 여행의 확신성은 없지만 출발일을 변경할 수 있으며 또한 2년간 유효한 항공기 티켓을 발권하고 있다.
Bay of Plenty 지역,강도 5.3의 지진 발생
오늘 아침 7시 15분 경 Bay of Plenty 지역의 Whakatane에서 지진이 일어나면서 북섬 전 지역에서 느껴졌다. Whakatane 북서쪽 지하 133Km 지점에서 강도 5.3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GeoNet에서는 상당히 지하 깊은 지점에서의 지진으로 그 흔들림 정도는 ‘경미’한 정도라고 전했다.
아침 7시 40분 현재, 1290명이 지진을 느꼈다고 GeoNet 웹사이트에 신고를 하였으며, 오클랜드에서부터 웰링턴 등 북섬전 지역에서 지진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