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서명만으로도 계산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신용카드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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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14:39
두명의 도난사건 용의자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감시 카메라 영상이 온라인상에서큰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프릴은 신용카드를 잃어버린 이후 하루만에 2천달러가 넘는 금액이 결제되었다고 한다.
지난주 금요일 오파와의 주유소에서 두명의 남녀가 8백달러 상당의 담배를 구매하는 모습이 CCTV에찍혔다. 법적 이유로 이들의 얼굴을 공개할 수 없지만 이 여성은 함께 운전면허증에 있는 서명을 흉내내고 있다. 이같은 가짜 서명만으로도 계산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크라이스트처치 출신 여성인 에이프릴은 이날 차량에 있던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을 도난 당했다. 그리고는 8군데의 주유소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카드로 2500 달러를 사용한 것을 발견했으며 최고 금액은 오파와에서 사용되었다.
답답했던 그녀는 주유소에서 CCTV 영상을 입수한후 페이스북에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5천여명이 이 사진을 공유했다.그녀는 사람들의 답변을 통해 제보받은 용의자 두명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이지만 아직 체포되지는 않았다.
오파와 주유소측은 이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신용카드 규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