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오픈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리디아 고 선수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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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3:21
뉴질랜드 골프 선수 한국 교민 자녀 리디아 고가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편 리디아 고는 현재 브리티시 오픈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코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압도당하는 곳이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첫번째 연습 경기에서 7언더를 기록했다.
"7 언더로 괜찮은 성적이 나왔는데 아마 안개때문에 다른 것이 보이지 않은 덕분인것 같아요. 16세 리디아 고는 대회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아마추어 랭킹 1위인 고는 지난해 첫 브리티시 오픈에서 17 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인트 앤드류스를 정복하려면 벙커를 조심해야 한다. 지난 1995 년 마이클 캠블은 벙커에서 위기를 맞았다. 당시 캠블은 벙커로 인해 선두에서 3위로 밀려났다.
고양은 지난해 캐나다 오픈에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에 2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은 만큼 부담은 없다.
"저보고 첫번째 순서를 하라고 할때 사실은 하기 싫어요. 어쩔 수 없이 하지만 그냥 최선을 다하는 거죠."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최초로 한 시즌에서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리디아 고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리디아 고는 지금 현재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첫번째 선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제공 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