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가격 폭등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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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4:46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비가 많이 내린 가을 날씨로 인해 상추 가격이 폭등하면서 채소 값이 지난 1년 동안 31% 뛰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인들의 식료품비용이 전체적으로 3.1% 증가했다. 상추 값은 지난 달 한 포기에 무려 7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 동안 채소 값은 한 해 전에 작황이 좋아 가격이 내린 탓도 있지만 가장 많이 올랐다. 500g짜리 상추 평균 가격은 지난 달 5.28 달러였으나 일부 소비자들은 한 포기당 7달러까지 지불했다. 1년 전 평균 가격은 불과 2.12 달러였다.
낙농품 가격도 1년 동안 크게 올라 500g짜리 버터는 1년 전 3.73 달러에서 지난달에는 4.80 달러를 기록했다. 양고기 가격 또한 지난해에 비해 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