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 아직도 세계 최고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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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11:22
중앙은행은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오클랜드 집값이 최근 몇 달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아직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오클랜드에 이어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 집값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며 주택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집값 상승 압력이 앞으로 더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레이엄 휠러 중앙은행 총재는 정부에 총부채 상환비율(DTI)을 이용해 집값을 관리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DTI 비율은 주로 영국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대개 소득의 4.5배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클랜드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현재 평균소득의 9배 정도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