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작 되고 있다 - 주말 부터 일부지역 30℃ 넘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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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작 되고 있다 - 주말 부터 일부지역 30℃ 넘을 것으로 예상

일요시사 0 212

금년 들어 처음으로 일부 지역의 수은주가 30℃가 넘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부터 더운 고기압 기단이 접근하면서 남섬 남부에서부터 차츰 북섬 쪽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 했다. 

 

오타고 내륙의 알렉산드라(Alexandra)는 20일에 낮 최고기온이 28℃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금년 4월 이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30℃를 넘어설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 기간 중 남서의 대부분 다른 지역들도 평년 기온보다 10~15℃ 이상 온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벤 놀 NIWA 기상 예보관은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호주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뜨거운 공기 덩어리는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등 남쪽에서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캔터베리와 말버러를 거쳐 주말에는 북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알렉산드라(Alexandra) 등 오트고 내륙 지역은 평년보다 10~15℃ 이상 낯 최고기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기상청의 리사 머리 예보관은 북섬은 그다지 기온이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를 비롯한 북섬 중북부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는 가운데 토요일 궂은 날씨를 보인 후에 연휴가 되는 23일(월) 노동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웰링턴 등 북섬 남부와 캔터베리를 중심으로 하는 남섬 중북부 지역은 맑고 화창한 노동절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이며, 더니든은 노동절 노동절 당일 약간의 비가 예상된다.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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