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건설비 충당위해 유류세 인상 예정
푸호이-웰즈포드 고속도로와 같은 국가 중차대 기반시설인 도로 건설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향후 2년에 걸쳐 리터당 약 3.5센트가량 유류세가 인상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티븐 조이스 교통부장관은 오늘(26일) 앞으로 10년간 국가고속도로, 지방도로, 대중교통도로 등의 확충 및 도로 안전 홍보를 위해 약360억불을 투입한다는 계획의 육상 교통 펀딩에 관한 정부 정책안(GPS 2012)을 발표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 계획하에서는 2012/13년도에 29억5천만불의 예산을 마련하여 육상 교통분야에 투입하고, 2014/15년도에 32억5천만불로 예산을 증편하는 등, 향후 10년에 걸쳐 총 360억불을 투자할 방안이라는 것이다.
신규 고속도로 건설과 기존 고속도로 개보수 확충 사업을 위해 첫 3년동안 1억2500만불까지로 예산을 증편할 것이라 하며, 또한 오클랜드와 웰링톤지역의 철도 시스템을 보수, 확충하기 위해 1억4천만불까지로 대중교통서비스 예산도 증편할 것이라고 한다.
교통부장관은 금번 GPS 2012 계획안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향후 정부가 유류소비세(FED; Feul Excise Duty)와 도로사용세(RUC; Road User Charges)를 인상해야함이 불가피할 것 같다며, “2012년에 1리터당 2센트씩, 2013년에 1.5센트씩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질랜드 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