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서 중국인 투자자가 줄어들고 있다

뉴질랜드 뉴스
홈 > 뉴스/정보 > NZ뉴스
NZ뉴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서 중국인 투자자가 줄어들고 있다

일요시사 0 496
오클랜드의 부동산 경매에 참여하는 중국 투자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중국의 재정적인 불안정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이 부분적으로 둔화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경매장과 오픈 홈(Open Home)에 참여하는 중국인의 숫자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뉴질랜드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이 변화의 원인은 중국인 구매자 였는데, 최근 중국에서 자금을 끌어오는데 조건이 까다로와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업자는 이러한 현상은 노동당에서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의 오클랜드 주택 매매의 39.5%에 해당하는 매물이 중국인이었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중국인 구매자가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면서 집값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전했다. 

노동당은 몇 개월 전에 중국계가 오클랜드 인구의 9%밖에 안 되는 데도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오클랜드에서 집을 산 사람들의 39.5%가 중국인 성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내용의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노동당은 이 자료를 공개하면서 비거주 중국인들이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집값을 올려놓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바풋(Barfoot) 부동산의 8월 판매 기록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주택 평균가는 약간 하향된 821,079달러이며, 올해 들어 첫 내림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 이스테이트(Real Estate) 의 매매 기록을 보면 이전 달부터 평균가격은 740,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양도소득세와 투자용 주택 구매시 30%의 보증금 구비 정책 역시 부동산 시장 둔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양도 소득세는 부동산을 샀다가 2년 안에 되팔 경우 차액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새 규정이다. 

앞으로 주택 구매 시에 뉴질랜드 은행 계좌와 IRD 번호도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