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총리, 키위세이버 정책 변경 예고
키총리는 어제 정부살림이 흑자로 돌아설때까지 앞으로 키위세이버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정부의 기여금을 제한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현재 키위세이버 가입자는 모두 167만명으로, 현 회계년도상에서 정부가 지급한 기여금은 총 9억2천2백5십만불이며, 이 금액은 키위세이버 신규 구좌 개설시1천불씩 지급하는 정부 장려금을 포함한 수치라고 한다.
헤럴드측의 보도에 의하면, 정부가 주당 20불까지 그리고 연간 1040불까지 키위세이버 구좌에 지급하는 정부의 기여금 부분도 잠정적으로 삭제 혹은 감축될 수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으며, 또한 신규구좌 1천불 장려금도 폐지하고(또는 하거나), 정부 기여금을 저소득 세이버들에게만 지급하는 등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정부는 금번 키위세이버 뿐 아니라, 그동안 워킹포패밀리보조금과 학생융자금 반환 규정 에도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해왔는데, 다만 학생융자금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것은 그대로 지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국민들이 키위세이버와 워킹포패밀리보조정책, 무이자학생융자정책에 대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국가행정 적자나 잉여상태를 따져, 정부가 부담가능한 범위에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이 정책들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다만 정부가 빚을 내서 저축(키위세이버)을 돕는게 결과적으로는 국가 저축을 저해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