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감옥살이한 두 남자에게 정부가 보상했다.
뉴질랜드 정부가 방화사건으로 누명을 씌어 감옥에서 지냈던 두 남자에게 $350,000 이상을 보상하기로 했다.
지난 2004년 로워 훗(Lower Hutt)의 제이든 나이트(Jaden Knight)와 필립 존스턴(Phillip Johnston)이 방화죄로 9개월간 감옥살이를 했다.
오늘 사이몬 파워(Simon Power) 법무부장관은 이들 중 한명과 두 사람들의 가족들과 만나 모두에게 공식사과와 보상을 하였다.
존스턴씨는 보상으로 $146,011을 받으며, 나이트씨는 $221,936을 받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억울한 투옥은 걱정이었다고 파워씨가 말했다.
파워씨는 이번 존스턴과 나이트의 케이스를 통해 뉴질랜드의 법규 시스템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오늘의 미팅은 각료가 직접 대면을 통해 사과하고 보상하는 방안으로 진행되었다.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도중 존스턴씨의 어머니인 대럴 알커스(Darrel Arcus)씨가 말하기를 이 미팅을 통해 잠깐이나마는 행복하고 기분이 좋겠지만 자식이 감옥에 갔었다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안좋은 추억이라고 했다.
"이 모든 경험들은 우리 가족을 산산조각 나게 했으며, 바 뒤에 있는 나의 아들을 보았을때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 아직까지도 유죄 판결을 받았을 때가 생각나고는 한다."
"나는 한번도 우리가 당했던 경험들을 경험할것이라고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것처럼 나도 상상도 못했었던 일이다."
그녀는 마침내 공식적인 사과를 받은 것에 대해 만족하고는 있지만 보상을 통해서는 그때의 악몽을 지울수는 없다라고 얘기했다.
"보상때문에 그러는것이 아니다. 내 아들은 9개월씩이나 감옥에 있었고 우리는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다. 내 아들은 그런 일을 당할 아이가 아니였다.
난 내 아들이 무죄인것을 확실했고 그로인해 이길때까지 끝까지 싸웠을 뿐이다."
지난 2003년 존스턴과 나이트는 폭스톤 근처를 운전하고 지나가다가 마나와투 호텔에서 화재 알람 소리를 들었고, 그들이 차에서 내린 후 경찰들이 그들을 찾는 알람을 들었다.
그들은 로워 훗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했다.
2주 뒤에 경찰들이 그들의 집을 찾았고 그들을 각각 다른방으로 데려가 심문을 했다.
소배심에서 그들의 죄가 인정되었고 그들의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퇴직금을 써서 맞서 싸워 지난 2005년 항소법원에서 유죄판결을 각하시켰다.
출처 Newstalk ZB, 뉴질랜드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