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어선 실종자 생존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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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어선 실종자 생존 가능성 없어!

일요시사 0 5424

지난 13일 뉴질랜드 남쪽 남극 해역에서 조업 중 침몰한 한국 원양어선 "1인성호" 어선에 탑승하였다가 침몰로 실종된 17명의 어부들에 대한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뉴질랜드 수색구조대 (Rescue Coordination Centre New Zealand )가 공식 발표 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현재3척의 한국 대형 선박과 뉴질랜드 구조대가 실종자들과 생존자들의 구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 수색 구조대(RCCNZ) 관계자는 날씨가 매우 좋지 않으며 인간이 이 온도에서 구명재킷 없이 바다에서 생존 가능할 수 있는 시간은 약 10분 이내 라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수상경찰 관계자는 침몰선박에는 42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중국인 8, 인도네시아인 11, 베트남인 11, 필리핀인 3, 러시아인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사망자 5명 중 한국인은 2명으로 밝혀졌으며 2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보고는 되고 있지 않으나 생존자 진술로 볼 때 침몰 당시 인성호는 유빙과의 충돌 등 사고보다 기상악화에 의한 너울성 파도에 의해 배가 복원력을 잃고 기울어진 상태에서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

침몰 당시 구조 됐던 김석기 항해사와 최경국 2항사가 14일 사고 당시 상황 진술 상황을 보면 이날 오전 550분 선장 등 4명과 당직 교대를 하고 침실에서 잠을 자려던 중 밖이 시끄럽고 배가 너무 많이 기울어 밖으로 나가보니 배가 6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항해사는 이어 엔진이 꺼지고 바다물이 많이 밀려들어 선미부터 가라앉기 시작해 배를 포기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선원들을 확인하니 일부는 물에 이미 빠지거나 선장 등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2항사인 최경국씨는 구명조끼를 꺼내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으며, 김 항해사도 물에 빠진 후 몇 번의 시도 끝에 구명보트에 올라 선원 몇 명을 구조한 후 정신을 잃었다가 707홍진호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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