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관광과 요식, 소매업 등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업자들 중 일부는 영원히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한 보도진 대표는 밝혔다.

오늘(20일) 아침 Newsroom Pro 의 보나드 히키 대표는 TVNZ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일부업종은 코로나 사태로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소규모업자들에게는 상당히 큰 충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인 Reserve Bank에서 레벨 4 록다운이 시행되는 동안 매달 GDP가 35%씩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바와 같이 코로나로 인한 충격이 상상을 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히키 대표는 업종간 노동력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며, 예를 들어 관광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중장비 운전이나 콜센터 등의 분야로 이동하거나, 록다운 이후의 건설 토목 사업 분야에 해외로부터 낮은 임금의 노동력이 없기에 국내 노동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업계도 해외로 나가던 관광객들이 당분간 적어도 일 년 정도는 해외보다는 국내 관광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