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감시용으로 설치된 카메라에 규정 위반한 사람들 모습 잡혀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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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10:21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하우라키 걸프에 있는 한 섬에 방역 감시용으로 설치된 카메라에 록다운 레벨4와 레벨3 규정을 위반한 사람들의 모습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중순경 정기 점검에 담비가 나타났던 흔적이 있었으며, 이를 감시하기 위하여 모투코레아/브라운 섬에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그 이후 이 섬에 적어도 여섯 명의 사람들이 카메라에 잡혔으며, 한 커플은 와인 병을 들고 해변으로 이동하였으며 또 다른 사람은 새벽 1시 30분에 섬을 찾아오기도 하였다.
이 섬은 버클랜즈 비치로부터 1.4Km정도 떨어져 있으며, 간조 떄에는 그 거리가 더 가까워져서, 보트나 카약 등으로 이 섬에 도착할 수 있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환경 담당 관계자는 온 국민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