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크라이스처치 재건사업에 85억불 예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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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크라이스처치 재건사업에 85억불 예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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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잉글리쉬 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가 향후 몇해동안 크라이스처치 재건사업을 위해 약 85억불의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웰링톤고용주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에서, 잉글리쉬장관은 지진사태가 우리 경제나, 정부 시책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지는 않을 것이며, "단지 약간의 힘든 역경만을 가져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재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9월와 금년 2월 발생한 2번의 크라이스처치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재건비용이 55억불로 나타났으며, 5월19일 발표할 예산안에서 100프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잉글리쉬장관은 밝혔다.

 

이중 30억불은 지역정부 사회간접자본시설, 도로, 학교 및 병원에 대한 보험액세스, 작년9월 지진사태이후 인가된 임시거주 주택 및 토지 복원사업, 시내중심가 파손건물 발파붕괴작업, ACC비용, 사업자 지원보조금패키지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5억불에 대한 사용처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금년2월 지진사태로 입은 토지들에 대한 복원사업에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뿐아니라, 2번의 지진으로 입은 민간인 부동산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해, 지진대책위원회(EQC)측에 직접적으로 지불해줘야할 금액이 최소 30억불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여, 크라이스처치 재건사업에 정부가 직접적으로 지출해야할 총비용이 약 85억불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잉글리쉬장관은 설명했다.

 

한편, 재무부는 일전에, 지진사태와 저조한 국가경제성장으로 인해, 향후 5년동안 정부 조세수입 적자가 약 30억불에서 50억불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었다.

 

잉글리쉬장관은 그러나, 조세수입 적자가 30억불이하가 될 것이라는 새로운 예상치가 현재 발표되 그나마 기쁜 소식이라면서, 재건비용이 엄청난 수치처럼 들릴수 있겠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연간 GDP가 약 2천억불에 달하고, 정부가 매년 7백억불정도를 지출하며, 또 정부 자산이 2천2백불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진 재건사업에 소요될 직접적인 비용때문에 앞으로 1~2년동안 정부의 부채가 현격히 늘어날 것이지만, 이는 재건사업을 하루속히 빨리 진행시키기 위해 돈을 당장 먼저 내줘야하기 때문이며, 정부는 수입을 조속히 흑자로 돌릴 확실한 계획을 세워서, 하루속히 빚을 탕감해나갈수 있도록 예산안을 짤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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