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가뭄! 지난 1월 가장 더웠고 저수량 수위는 7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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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가뭄! 지난 1월 가장 더웠고 저수량 수위는 7년만에 최저

일요시사 0 899

덥고 뜨거운 여름이 계속되면서 건조하여 곳곳에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클랜드
지역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저수량 수위가 최저로 나타났다.

뜨겁고 메마른 1월과 2월이 계속되면서 오히려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의 북부 지역은 토양의 수분 함유량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노스랜드와 혹스베이, 기스본, 와이카토, 베이 오브 플렌티, 타우포 등 북섬 북부 지역과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오클랜드 지역의 강우량은 104mm로 예년 평균에 비하여 46%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일조 시간은 255시간으로 예년보다 10%가 더 많아 뜨겁고 메마른 여름을 입증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지역의 상수원 댐의 수위도 76.5%로 2월 중순의 예년 평균 80%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의 기후가 전국적으로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되었다. 국가 기상청(Niwa)의 월별 기후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은 가장 더운 여름으로 지난 기록을 깨뜨렸다. Niwa는 “1월 후반은 극심한 저지 고기압이 천천히 동쪽으로 움직였으며 전국적으로 퍼저 나갔다. 이로 인하여, 1월 후반에는 전국적으로 화창하고 건조한 기상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워크워스, 피티앙아와 테푸케에서는 기록상 가장 건조한 달을 기록했으며, 마스터텐에서는 가장 건조한 1월을 기록했다.

오클랜드,해밀턴과 타우랑가에서는 사상 최저 윌 강우량에 가까운 기록을 보여주었다. Niwa는 크라이스트처치, 체비엇, 에슈버턴, 테카포호와 와이파와 (혹스 베이)에서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1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크라이스트처치를 제외한 이곳들은 올해 1월을 사상 가장 뜨거운 달로 기록했다.

노스랜드, 오클랜드, 웰링톤과 블레넘은 평범한 햇빛 시간을 가졌지만, 전국의 다른 지역들은 평소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햇빛을 받았다. 2013년 1월 주요도시 중 오클랜드가 가장 따뜻했고, 더니든이 가장 서늘했고, 웰링톤이 가장 젖었으며 타우랑가가 가장 건조하고 화창한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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