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토네이도 발생, 사망1명, 부상자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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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 토네이도 발생, 사망1명, 부상자 다수

일요시사 0 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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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오클랜드 알바니지역에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감에 따라
, 사망자 1명과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원뉴스측에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상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부상자의 수는 아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한편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기상청은 오늘 오후 오클랜드에서 발생했던 토네이도와 같은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아직도 많이 북섬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와이테마타경찰측은 오늘 12개가량의 차량이 전복되어 사람들이 차안에 갇혔었다고 말했으며, 토네이도가 오늘 오후3시무렵 알바니 웨스트필드쇼핑몰 근방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회오리바람 소리가 마치 747점보비행기가 바로 머리 위로 지나가는 같았다고 증언했다.

이 토네이도는 로즈데일을 지나면서 길가 가로수를 뽑아 쓰러트리는 등 피해를 속출시킨 후, 버켄헤드와 비치헤븐쪽으로 지나간 것으로 원뉴스는 보도했다.

세인트존 구급대측은 현재 알바니지역에 13대의 구급차가 파견됐다면서 부상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려했다.

금번 토네이도로 전력발전소가 피해를 입음에 따라 현재 글렌필드지역의 전기가 나갔다고 하며, 추가 경찰대원들이 피해지역에 출동 배치된 것으로 보고됐다.

총리는 금번 피해에 우려를 표명하며, 브라운시장에게 오클랜드 시민들을 위하여,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뉴질랜드교통국은 오클랜드하버브릿지를 원래 통제하려 했었으나, 회오리바람이 하버브릿지와는 멀리 진로를 바꾸는 바람에 통제계획을 취소했다고 한다.

경찰은 알바니 메가센터가 이번 토네이도의 길목에 있었으며,  웨스트필드쇼핑몰과 인접한 플레이스메이커건물에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토네이도 강타 바로 직후, 시민은 트위터에 알바니쇼핑몰에 사람들이 대피소동을 벌였다. 너무 무섭다. 지붕이 무너졌다. 죽는줄만 알았다 생생한 상황을 묘사했다.

한편 토네이도 발생으로 인해 오클랜드시내 곳곳에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현재 알바니빌리지 부쉬로드 서쪽방향과 그레빌로드 라운드어바웃사이의 도로가 폐쇄됐다고 한다. 도로 안내 상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zta.govt.nz/traffic/current-conditions/webcams/auckland/

출처 :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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