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늘어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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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 늘어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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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만 명 인터넷 쇼핑 총 매출 37억 달러

카운트다운 등 대형 슈퍼마켓 온라인 판매 경쟁 뜨거워

최근의 조사 기관 닐슨의 자료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뉴질랜드 사람들 178만 명이 2012년 한 해 동안 인터넷 쇼핑을 통하여 제품을 구입했고 총  인터넷  쇼핑  매출 금액은  37억 달러로 나타났다.  금년 말에는 2백만 명의 인구가 40억 달러의 금액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구매 횟수도 늘어나 분기에 열 한 번 이상의 인터넷 쇼핑 구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쇼핑에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6%는 인터넷 쇼핑의 가격이 저렴하다고 응답하였으며, 26%는 지난 한 해 동안 11회 이상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혔으며, 가장 많은 제품으로는 47%의 응답자들이 항공기 티켓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해외의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구입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하면서 식료품을 파는 슈퍼마켓 간에 온라인 판매 경쟁도 뜨겁다.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체인이 유일하게 온라인 식료품 가게를 열고 있으나 다른 체인도 온라인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카운트다운의 온라인 웹사이트는 매달 5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고 새로 등록하는 사람도 수천 명이 되고 있다. 카운트다운은 온라인 판매에 대한 대대적인 TV광고도 실시하고 있다.

뉴월드 슈퍼마켓 체인도 올해 중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푸드스터프(뉴월드)는 아직 시작 날짜는 확정 짓지 못했으나 온라인 쇼핑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온라인 판매를 시작 한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온라인 가게를 운영하는 카운트다운의 배달료는 구매가격이 100달러 이하일 때 15.15달러, 250달러가 넘을 때 8.25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질랜드 소비자 협회의 수 체트윈 회장은 가게에서 직접 물건을 사는 게 더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에는 포장비와 배달료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런 것들도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 체트윈 회장은  슈퍼마켓에서 자동차로 20분 걸리는 거리에 사는 주민은 온라인 쇼핑이 더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름 값도 아낄 수 있고 현관까지 배달도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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