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카운실 노숙자 구걸행위 줄이기 위해 자선 기부함 설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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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카운실 노숙자 구걸행위 줄이기 위해 자선 기부함 설치 결정

일요시사 0 641

 

웰링턴 카운실은 노숙자의 구걸행위로 인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구걸행위를 줄이기 위하여 시내 곳곳에 자선 기부함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7월 1일부터 대표적인 구걸 장소인 쿠바 스트리트, 코테네이 플레이스, 윌리스 스트리트에 대안 기부에 대한 포스터를 붙여 사람들이 자선 단체를 통해 기부하도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한다. 

포스터에는 여섯 자선단체로 연결되는 이동전화 모금 방법을 소개해 사람들이 즉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는 자선 모금함이 포스터와 같이 설치될 계획이다. 하지만 이 계획은 부당할 뿐 아니라 법이 보장한 권리의 침해한다는 의견이 있다. 노숙자를 편견으로 바라본다는 지적이다.

카운실은 사람들이 구걸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직접적인 구걸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과 노숙자가 아니면서도 구걸하는 사람들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구걸하는 사람의 절반은 노숙자이며 많은 사람들이 마약 중독자이고 일부는 노숙자가 아니면서도 구걸하고 있다고 한다.

웰링턴은 이 같은 계획을 도입한 첫 도시이다. 오클랜드는 대략 2022년까지 거리의 구걸인을 근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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