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웨이트레스, 가라테로 봉변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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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웨이트레스, 가라테로 봉변 모면

일요시사 0 4003

센트럴 웰링톤 지역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젊은 여성이 두명의 괴한으로 부터 공격을 당했으나, 가라테로 봉변을 모면해 경찰의 칭송을 받았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7여년 동안 무술 실력을 연마한 것으로 알려진 낭자(18) 뒤에서 공격한 명에게는 명치를 팔꿈치로 가격한 , 다른 공범은 복부를 주먹으로 강타했다고 한다.

셰인 다이 형사는 공격을 당했을때 맞서 싸우는 것을 별로 장려하지는 않고 있다. 왜냐면 사태를 악화시킬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이 용감하고 당차게 맞서 봉변을 모면한것은 정말 놀랍고, 칭찬을 하지않을수 없다면서 더군다나 덩치가 크지도 않은 여성이었다 말했다.

지난 토요일 새벽 615분경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를 위해 걸어가던중 웰링톤 타라나키 스트릿의 아말가메이티드 비디오상점앞을 지날때쯤, 차에 기대 담배를 피워 물고서서 그녀를 지켜보는 남자를 보았다고 한다.

그를 지나쳐 걸어가고 있을때 남자가 그녀를 뒤에서 움켜잡았으나, 그동안 배워온 무술 실력을 발휘, 명치를 팔꿈치로 가격하고, 발을 눌러밟았다고 한다. 다음엔 미처 보지못했던 다른 공범이 나타나 그녀의 핸드백을 잡아당기기 시작했을때 그의 복부를 주먹으로 쳤다. 이렇게 폭행범들과 싸우는 와중에 땅에 넘어졌는데, 이때 다시 공격하려던 한명을 발로 차고, 가까스로 일어나 재빨리 도망쳐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첫번째 괴한은 키가 170~175센치정도에 30세가량으로 근육질이라기 보다는 살이 퉁퉁한 체격이며, 크림색 로고가 적힌 녹색 후디 티셔츠에 헐렁한 진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덥수룩한 수염에 짧게 친 약간 대머리가 될듯한 검정색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백인으로 보이는 남성이었으며, 그가 기대고 있던 차는 구형 모델의 적갈색 4도어 세단이었다.

두번째 공범은 올리브색 피부를 가진 키가 크고 마른 체격에 35세 가량 되어 보이며, 어깨길이 정도의 길고 진한 기름기흐르는 머리카락을 가졌으며,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르고 있었는데, 지퍼가 달린 검정자켓과 청바지, 모직장갑을 끼고 있었다고 한다.

시니어 가라테 사범 라제쉬 랍지는 “덩치가 더 큰 사람과 맞대 싸우기란 힘든 일이지만, 잘 배워 이를 대적할수 있도록 만드는게 바로 무술의 묘미다. 아마도 그 두 괴한들은 이렇게 작은 여성이 대적해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당시 타라나키스트릿과 비비안스트릿 교차로부근에서 이번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나 수상한 행위나 사람을 본 적이 있는 시민들의 증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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