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격으로 숨진 무장강도 케일럽 헨리의 과격한 행동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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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격으로 숨진 무장강도 케일럽 헨리의 과격한 행동 이유~

일요시사 0 787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무장강도 케일럽 헨리가 과격한 행동을 보인 이유가 점차 확실해지고 있다.

헨리의 멘토어였던 럭비코치는 헨리의 이상 징후를 미리 알아채지 못했던 것에  망연자실해 있다.

헨리는 8일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숨졌다.

᾿밝은 미래가 보이는 아이여서 팀 주장도 시켰습니다.῀케일럽 헨리를 평소 아들로 여기던 워터슨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워터슨은 청소년 시절 방황하던 헨리를  오포티키 럭비클럽에서 적응시킨 코치이다.

그러나 헨리는 지난 일요일 와이오타히의 루니 부부집을 침입해 부부를 끈으로 묶고 소총을 훔쳐 달아났다.

헨리를 검거하기 위해 5개 지역 경찰을 동원한 추격전이 벌어졌고,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헨리가 총격을 받고 숨지면서 추격전은 끝이 났다.

절실한 사람이 절실한 때에 벌인 절실한 행동이죠.῀ 현재 워터슨은 자신을 책망하고 있다.
워터슨은 헨리가 몇주 전 행복하지 않은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헨리는 지난해 7월 군에서 불명예 제대한 후 구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근 수표 절도로 법정에 선 바 있다.

"일주일 전 여기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니까 북쪽에있는 고향으로 갈까 했어요.῀워터슨은 헨리가 할아버지 묘가 있는 카이코헤를 먼저 들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의 블로그는 워터슨을 아빠라 부르며 매우 특별한 관계임을 보여주고 있다.

헨리의 럭비팀은 헨리가 내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눈치채지 못한 것에 탄식하고 있다.

케일럽 헨리의 가족은 지난 토요일 오포티키의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헨리는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헨리가 경트럭을 훔쳐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헨리의 가족은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케일럽 헨리의 검시 결과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헨리가 총을 들고 과격한 행동을 하긴 했지만 자살충동을 느끼는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헨리가 쏜 총에 반격하여 경찰이 쏜 총탄이 헨리의 사망 원인이었다고 확인했다.그리고 관련 경찰관을 모두 조사할 것이며 사건의 발단인 오포티키에서부터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추격전은 헨리가 흉기를 들고 오포티키 루니 부부의 집을 무단침입한 것에서 비롯됐다.

루니 부부는 흉기로 입은 상처를 치료받고 퇴원했다. 부부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전했다. "이번 사건에 충격이 매우 큽니다. 평범한 생활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인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이해되지 않으며 이제 더 이상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일은 우리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영향을 입었을 것이며 헨리의 가족 또한 충격이 클 거라 봅니다.῀

두 가족은 먼 인척관계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부부는 오포티키에서 매우 잘 알려진 주민들이었고  좋은 성품을 지닌 사람들로 전해졌다.

한편 군당국은 헨리가 불명예 제대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퇴역군인 루 가드너 소령은 단순한 한 가지 문제로 불명예 제대를 시키지 않으며 수많은 문제가 쌓여서 다수의 문제로 인해 불명예 제대 징계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명령에 순응하지 않은 헨리는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

현재 케일럽 헨리의 양부모는 오클랜드 병원을 찾았으며 시신이 유가족에게 전달됐다.이번주 후반에 가족장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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