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처치 단전으로 길고 추운 밤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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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처치 단전으로 길고 추운 밤 고비

일요시사 0 3989

원뉴스는 오늘(13) 오후 1시와 220분에 연속 발생한 강진의 피해접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현재 2만여가구 사업장의 전기가 끊기고, 식수 부족과 전화선 불통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오라이온전력소 측이 전기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긴 하나, 상당수의 시민들이 추위에 떨며 밤을 보내야 것으로 예상되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섬너지역은 지반 불안으로 낙반사고의 위험이 있어 인근 거주민들에 대하여 강제 대피령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스처치 학교들이 오늘 오후 임시휴교에 들어간 이래, 당분간 학교부지와 건물, 기타 사회간접시설의 안전성 확인 문제 등의 사유로, 내일도 계속 휴교령을 내린다고 교육부측은 발표했다.

파커 크라이스처치 시장은 특히 지난 지진때 적색지대로 분류된 곳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으나, 아직 지역 비상사태를 선언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오후1시에 첫번째 발생한 진도 5.5규모의 지진은크라이스처치 남동부 10키로미터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오후220분에는 남동부 10키로미터중심 지하9키로미터지점에서강력한 6.0규모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또한 불과 얼마지나지 않은 오후 240분에는 동부지역 10키로미터지점 지하 10키로미터지점에서 4.9규모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오늘 하루에만(13일 저녁9시현재까지) 거의 20여차례 가까이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출처 :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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