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개인정보 해킹범들의 사기 횡행,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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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개인정보 해킹범들의 사기 횡행, 주의 요망

일요시사 0 4107
요즘 인터넷의 발달로, 온라인 쇼핑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객들의 개인 쇼핑정보를 해킹해 사기를 치는 수법이 요주의로 떠오르고 있다.

뉴질랜드의 온라인 백화점 스토펠스(www.stoffels.co.nz)를 이용한 한 소비자는 지난주 금요일 물건 하나를 주문했다고 한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스토펠스측으로 부터 해당 주문번호와 주문한 상품의 디테일을 알려주는 확인 이멜을 받았다.

그러나 이틀이 지난뒤인 일요일에 또다른 이멜을 받았다. 온라인상점에서 보내는 것처럼 위장한 해킹범들이, 신용카드 정보가 정확하지않거나 누락됐기 때문에 해당 주문을 처리할수가 없으니, 신용카드정보를 다시 보내달라는 내용의 이멜을 보낸 것이다. 

이와 같은 이멜을 받고 걱정이 된 소비자는 두번째 이멜을 보낸 사람에게, 자신이 주문한 상품이 무엇인지와 주문번호가 무엇인지 제공하지않으면,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주고 싶지않다고 반문 이멜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은 바로 뒤에, 자신이 시킨 정확한 주문번호와 주문상품내용을 알려주는 답신을 받았다.

다행히도 아직 의심이 풀리지않은 이 소비자가 해킹범들의 이멜에 답신을 바로 보내는 대신, 스토펠스로 직접 확인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나중에 스토펠스측으로 부터 요즘 자사의 고객들에게 신용카드정보를 다시 보내달라는 사기꾼들의 이멜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절대로 그 이멜에 회신하지 말것을 당부하는 답신을 받았다고 한다.

이 소비자는 사기꾼들이 자신이 주문한 내용과 주문번호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데 대해 심한 불쾌감을 표시했으며, 온라인으로 결제한 자신의 신용카드정보가 안전한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스토펠스측은 현재 고객들의 정보가 어떻게 해킹을 당했는지 수사중에 있으며, 신용카드정보는 안전하게 지켜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객들에게 이와 같은 사기수법에 대한 경각성 이멜을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문제부측은 온라인 쇼핑시 주소나 신용카드정보 등 개인 정보를 건낼때 항상 주의를 해야할 것이라며, “만약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멜이나 전화를 받으면, 아무리 진짜인것 같이 느껴지더라도 우선은 답신하지 말고, 나중에 직접 해당 쇼핑몰이나 업체로 직접 연락을 취해 확인해보라”고 권장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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