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민자 대상 조사 결과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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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09:57
기업혁신고용부가 최근 투자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외국의 돈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 투자이민을 결심하게 된 주된 이유로 생활방식, 기후, 자연풍광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이민자 20여명과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진 조사에서 응답자의 79%는 투자이민을 결심하게 된 주된 이유로 기후와 자연풍광을 꼽았고 68%는 생활방식에 이끌렸다고 밝혔다. 또 영주권 자체라고 밝힌 응답자는 65%, 뉴질랜드의 정치적 안정이라고 말한 사람은 64%였다. 특히 조사에서 생활방식이나 개인적인 기대가 충족됐다는 사람이 89%로 매우 높았으나 사업이나 사회 관계망 형성 기회가 충족됐다는 사람은 62%로 낮은 편이었다.
낮은 투자수익, 좋지 않은 날씨, 높은 생활비, 느린 삶의 속도 등은 불만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뉴질랜드에 정착한 투자 이민자는 주 신청자 188명 등 580여명으로 투자총액은 5억(약 3천840억 원)여 달러로 집계됐다.
뉴질랜드 투자 이민은 주 신청자가 1천만 달러를 투자해야 하는 투자 플러스 부문과 150만 달러를 투자하고 정착금으로 100만 달러를 지참해야 하는 일반투자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