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웨일스와의 오랜 경기끝에 승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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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웨일스와의 오랜 경기끝에 승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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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11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리저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D조 1차전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17-16으로 이겼다.

웨일스가 전·후반 80분 내내 남아공을 압도했으나 승리는 후반에 한 차례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한 남아공의 몫이었다.

남아공은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10-16에서 프랑소와 호가드가 적진 골라인에 공을 찍는 트라이(5점)에 성공해 15-16까지 추격했다.

트라이를 성공할 때 보너스로 주는 컨버젼 킥(2점)도 몬 스틴이 깔끔하게 골대 너머로 차올리면서 17-16으로 역전했다.

웨일스는 갑작스러운 반격에 당황한 듯 페널티 골과 드롭 골(이상 3점) 기회를 잇달아 날려버리며 스스로 무너졌다.

두 차례 우승에 빛나는 호주도 순항을 시작했다.

호주는 오클랜드 노스하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1차전에서 후반에 무서운 득점 행진을 펼쳐 이탈리아를 32-6으로 제압했다.

호주와 이탈리아는 전반에 페널티 골 두 방씩을 주고받아 6-6으로 맞섰다.

후반 들어 호주는 연속 네 차례 트라이에 성공했고 컨버젼 킥도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호주는 1점도 주지 않고 한꺼번에 무려 26점을 쓸어담아 이탈리아는 그대로 전의를 상실했다.

아일랜드는 뉴플리마우스의 다라나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1차전에서 미국을 22-10으로 따돌렸다.

미국 선수들은 9.11테러 10주년을 맞아 특별 예배에 참석하고 나서 선전을 다짐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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