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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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로 급등

일요시사 0 205
물가상승률이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로 급등한 여파에 뉴질랜드달러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율은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뒤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미국 달러 대비 뉴질랜드달러의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CPI는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CPI 상승률은 2015년 4분기 사상 최저치인 0.1%를 찍은 뒤 지난해 1~3분기 연속으로 0.4%에 그쳤다. 하지만 작년 4분기 1.3%로 급상승하면서 중앙은행(RBNZ)의 목표 범위(1~3%) 안으로 들어왔고, 올해 1분기 들어 추가로 큰폭 뛰었다. 

1분기 물가상승률은 2011년 3분기(4.6%)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 전망치 2.1%도 웃돈 결과다. 통계청의 제이슨 앳트웰 물가 통계 담당관은 휘발유 가격 상승과 담뱃세 인상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졌다면서 "뉴질랜드의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담뱃세는 매년 1분기에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휘발유와 담배를 제외한 CPI 상승률은 1.5%를 나타냈다. RBNZ는 저물가 현상이 지속하자 2015년에는 4번, 2016년에는 3번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RBNZ의 현행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1.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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