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 브리지에 1천만 달러 조명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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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브리지에 1천만 달러 조명장치 설치

일요시사 0 203

 
오페라 하우스, 에펠탑,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같은 관광명소가 목표

오클랜드를 상징하는 하버 브리지에 사업 경비 1천만 달러을 투자해 멋진 조명장치가 설치된다. 1천만 달러를 들여 하버 브리지에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조명 장치를 설치하게 되는데 태양광을 이용해 다리에 조명시설을 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태양열 집광 판은 위니어드 쿼터에 있는 노스 워프 위에 630개가 설치된다.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조명시설을 하게 되면 하버 브리지가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두바이의 브르즈 할리파 빌딩 등 세계적인 명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하버 브리지는 오클랜드의 명물이라며 밤에 조명을 하면 더 멋지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은 약 9만개의 LED 전구와 200개의 투광조명등으로 하게 되는 데 설치에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버 브리지 조명 계획은 전력회사 벡터와 오클랜드 카운슬이 체결한 10년 에너지 효율성 협력관계의 일환으로 벡터는 대부분의 경비를 대고, 카운슬은 특별한 행사 때 조명시설 디지털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열을 이용하여 얻은 전기로 하버 브릿지의 야경을 밝혀, 오클랜드를 세계적으로 유명 도시로 만들자는 정책에 관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49% 시민들은 찬성의 뜻을 표하였다. 그러나, 천 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서 만들어질 이 시스템에 대하여 응답자의 44%는 반대의 뜻을 표하고, 불필요한 부분에 대한 돈의 낭비라고 말하며, 더 긴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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