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바꾼 노동당 지지도 9% 상승, 공동대표 구설수 녹색당 지지도 4.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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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바꾼 노동당 지지도 9% 상승, 공동대표 구설수 녹색당 지지도 4.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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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선호도 조사 - 국민당 잉글리시 총리와 재신다 아던 노동당 대표 격차는 1.4%

 

9일 공개된 뉴스허브-리드 리서치 정기 정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를 30대 여성 의원인 재신다 아덴(Jacinda Ardern) 의원으로 바꾼 노동당은 지난 번 조사 때보다 지지도가 9%나 올라  33.1%를 기록했다. 이는 33.5%를 기록한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민당은 이번 조사에서 지지도가 0.8% 떨어졌으나 여전히 44.4%로 노동당을 크게 앞섰다.  

 

뉴질랜드제일당은 9.2%의 지지율을 보이며 메티리아 투레이 공동 대표의 수당 사기 전력 고백으로 곤경에 빠진 녹색당을 제치고 제3당으로 올라섰다. 녹색당은 지지율이 4.7%나 하락해 8.3%를 얻는 데 그쳤다. 녹색당 투레이 공동 대표는 조사결과 발표 후 대표직을 사임했다. 야당연합(노동당, 녹색당, 제일당)의 전체 지지율은 녹색당과 제일당의 지지율은 하락했지만 노동당 지지율의 상승으로 50.6%를 기록했다. 현재 지지율이 유지 된다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 국민당 스티븐 조이스 총선 본부장은 노동당의 지지도 상승은 녹색당과 제일당이 떨어진 만큼 오른 것으로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는 국민당 잉글리시 총리가 지난 번 조사 때보다 1.9% 오른 27.7%를 얻었고 재신다 아던 노동당 대표는 지난 번 보다 무려 17.6% 치솟은 26.3%의 지지를 얻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4%에 불과하다. 뉴질랜드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1.9% 하락해 10%를 기록했다. 아던 대표가 얻은 선호도 수치는 헬렌 클라크 총리 이후 노동당 지도자가 얻은 선호도로는 최고이다. 

 

7월 30일 실시되었던 One News Colmar Brunton 여론조사에서는 노동당은 지지도가 하락해 24%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 총선 당시 25%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해당 여론조사가 시작된 1995년 이래 가장 저조한 지지율이었다. 노동당은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틀 만에 당 대표를 앤드류 리틀(Andrew Little) 의원에서 30대의 신예 정치인인 재신다 아덴(Jacinda Ardern) 의원으로 바꾸는 전격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하였다. 녹색당은 지지율  15%를 기록했는데 해당 여론조사 사상 녹색당에 대한 지지율로는 가장 높은수치였다. 국민당은 47%의 정당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NZ제일당은  11%를 기록했다. 소수 정당들 중에서는 ‘The Opportunities Party’가 2%로 두각을 나타냈다. 뉴질랜드 총선은 다음달 23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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