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노동당 지지율 상승, 국민당과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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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노동당 지지율 상승, 국민당과 접전

일요시사 0 202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 UMR의 정치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 지지도가 일 주일 전보다 1% 올라 37%를 기록했다. 노동당 지지도는 재신더 아던(37) 대표가 당권을 잡기 전까지만 해도 국민당과 20% 이상 격차가 벌어졌었다. 국민당은 일 주일 전보다 3% 포인트 떨어지면서 40%를 기록했다. 노동당과의 격차가 3% 포인트 선으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녹색당은 8%, 뉴질랜드제일당은 9%의 지지도를 보였다.

 마오리TV와 리드 리서치는 지난 5주 동안 2천500여명의 마오리 선거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총선 관련 정치 여론 조사를 진행했는데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노동당 아던 대표가 42.2%로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뉴질랜드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 17.5%, 국민당 빌 잉글리시 총리 5.5%, 케빈 데이비스 노동당 부대표 3.3%. 테 우루로아 플라벨 3.0%, 메티리아 투레이 2.2%. 호네 하라위라 1.5%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노동당은 46.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마오리당 17.5%, 뉴질랜드제일당 13.8%, 국민당 9.5%, 녹색당 9.0%의 순이었다. 마오리 유권자들은 일반 선거구나 마오리 선거구 중에서 본인의 선택에 따라 어느 한쪽에 등록할 수 있는데 현재 마오리 선거구는 7개다.

 한편 재신더 아던 노동당 대표는 내달 총선을 앞두고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이제 공화제를 논의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아던 대표는 지난 번 국기 문제를 공론에 붙일 때 공화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어야 했다고 말하며 공화제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뉴질랜드 총선은 노동당과 집권 국민당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내달 23일(토)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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