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마오리 언어 주간이었다. 웰링턴에서 마오리어를 기념하기 위한 퍼레이드가 있었다. 올해는 마오리어를 홍보하는 정책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는 선거 운동 기간 중 마오리 언어 주간이 개최되었다. 그 중, 마오리 언어 교육 의무화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마오리어는 뉴질랜드의 공식 언어이며 영어 및 뉴질랜드 수화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 

피타 샤플스 전 마오리당 대표는 뉴질랜드인들이 마오리 말이 뉴질랜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도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쓰고 있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뉴질랜드로서는 멋진 일이다. 모든 사람들이 마오리 말로 얘기하면 아주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오리어를 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하는 것만이 마오리어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조치가 아니라며 마오리 말이 성장하지 않으면 나라가 죄를 짓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