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신뢰도 1위는 스즈키, 대형차는  Skoda Octavia

뉴질랜드소비자협회가 최근 23개 브랜드, 69개 차종 1만300대 이상을 대상으로 차 주인들이 갖고 있는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닛산의 리프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협회는 차 주인들에게 지난 12개월 동안 심각한 고장, 큰 고장, 사소한 고장 등이 있었는지를 물었는데 닛산 리프는 이 조사에서 심각한 고장이 전혀 없었다. 소비자협회는 리프가 연소엔진, 기어박스 등 가장 복잡하고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자동차의 두 가지 부품이 없기 때문에 고장이 적다고 말했다. 

협회는 리프 오너들은 97%가 만족스러워했다고 말했다. 리프는 전기 자동차인데 한 번 충전할 때마다 전기료가 4달러 정도 든다고 한다. 한 번 충전으로 120km 정도를 갈 수 있다. 소비자협회 조사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은 브랜드는 스즈키로 432명의 조사 대상 스즈키 차 주인들 가운데 20% 정도만이 큰 고장이 있었다고 응답해 모든 브랜드 차 주인들의 평균 30%보다 낮았다. 

가장 신뢰도가 낮은 브랜드는 랜드로버, 볼보, 다이하쓰 등으로 차 주인들의 절반 이상이 큰 고장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대형차에서는 Skoda Octavia가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보였고 SUV차 중에서는 신되도에서는 Mitsubishi ASX, 만족도에서는 Toyota Land Cruiser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