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더 아덴 총리, 엄마 됐다

뉴질랜드 뉴스
홈 > 뉴스/정보 > NZ뉴스
NZ뉴스


 

재신더 아덴 총리, 엄마 됐다

일요시사 1 1038

 

cf8f0e12d04428b959b1c9f39ee50af4_1529580995_96.jpg 

 

 재신더 아덴 총리가 6 21() 오후 4 45분 오클랜드병원에서 딸을 낳았다. 아덴 총리는 출산 후 1시간 30분 만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 사진과 함께 이 사실을 알렸다. 몸무게는 3.31kg.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덴 총리는 축하해 준 모든 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는 1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덴 총리의 출산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일요시사님에 의해 2018-06-22 09:07:18 교민뉴스에서 이동 됨]
1 Comments
일요시사 2018.06.25 16:54  
딸의 이름은 '니브 테이 아로하 아던 게이퍼드'다. 엄마, 아빠의 성과 함께 '빛나는'이란 뜻의 '니브'(Neve)와 '사랑'이란 의미의 '테이 아로하'(Te Aroha)가 들어갔다.

아던 총리 부부는 아기 이름을 줄여 '니브 게이퍼드'로 부르기로 했다.

순산한 딸을 안고 있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그 옆은 남편  클라크 게이퍼드.[로이터=연합뉴스]

순산한 딸을 안고 있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그 옆은 남편 클라크 게이퍼드.[로이터=연합뉴스]
아던 총리는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우리도 여러 예비 이름을 놓고 고심했다"며 "어떤 것이 나을지 아이를 실제로 보게 될 때까지 기다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니브'가 단지 좋아 선택했다"며 "아기를 봤을 때 그 이름이 어울리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 '테이 아로하'는 자신의 임신 기간에 뉴질랜드 국민, 특히 마오리족의 응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이 아로하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말로 '사랑'을 뜻한다.

테이 아로하는 아던 총리의 고향인 뉴질랜드 북부 섬도시 해밀턴 인근에 있는 산의 이름과도 같다.

아던 총리는 지난 21일 순산과 함께 6주간의 출산 휴가에 들어갔다.

뉴질랜드에서 총리가 임기 중 아기를 낳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 현직 총리의 출산은 1990년 1월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에 이어 28년 만이다.
//우측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