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된 아던 총리와 펜스 부통령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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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아던 총리와 펜스 부통령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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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저신다 아던 총리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사진 한 장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다.

펜스 부통령을 바라보는 아던 총리의 눈초리가 뭔가 언짢거나 화가 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3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기자회견장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와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두 사람이 찍힌 사진들 가운데 하나다.

펜스 부통령은 공식 만찬 때 아던 총리가 자신의 옆자리에 앉기를 요청하는 등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건 사진에 나온 두 사람의 표정이 아던 총리가 화가 난 듯한 시선을 펜스 부통령에게 보내는 등 별로 행복해 보이지가 않기 때문이다.

사라 웨드라는 사람이 지난 18일 트위터에 올린 이 사진은 23일 오후 현재 '리트윗'이 1천300여회, '좋아요'가 5천3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 “마이크 펜스를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 총리를 소개한다”고 적었다.

이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은 트위터에 펜스 부통령의 부인이 기자회견장에 없다는 사실을 주로 언급했다. 그 이유는 펜스 부통령이 부인인 캐런 펜스가 참석하지 않는 한 다른 여자들과는 절대 단 둘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걸 규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트위터 사용자는 “자기 부인이 아닌 여자와 단 둘이 있을 수 없는 이유를 누가 설명해준다면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언론들은 펜스 부통령이 만찬에 참석하면서 아던 총리 옆 자리에 앉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시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아던 총리는 만찬 자리에서 펜스 부통령과 무역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 가정생활 등에 대해 일반적인 대화를 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였을 뿐 아니라 뉴질랜드의 경제적 입장이나 무역 문제 등에 대해서 펜스 부통령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투데이  nztoda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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