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섬 거리, 2년 전 지진으로 5m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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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섬 거리, 2년 전 지진으로 5m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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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두 개 큰 섬인 남북섬의 거리가 2년 전 남섬에서 일어난 지진의 영향으로 계속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뉴스허브에 따르면 뉴질랜드 지질 핵과학 연구소(GNS)의 측지학자 시그런 흐레인스도티어 박사는 지난 2016년 11월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25 군데에서 단층 파열이 일어나면서 해저와 지상에서 큰 변화가 생기고 남북섬의 거리도 5m나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흐레인스도티어 박사는 남북섬의 거리가 지금도 계속 가까워지고 있다며 남섬의 동부 최북단 지역인 케이프 캠벨은 북섬 남단의 웰링턴과 현재 35cm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진이 발생했던 카이코우라는 동쪽으로 15cm 이동했고 웰링턴은 북동쪽으로 5cm 정도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자들이 어느 단층 파열 때문에 이런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투데이  nztoda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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