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물을 아껴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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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물을 아껴 써 주세요.

일요시사 0 212

 

오클랜드 시민들은 저수량이 감소하면서 물을 아껴서 써달라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물의 사용량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워터케어는 밝혔다.

금년 상반기 동안 예년과 달리 상수원 저수지들의 담수량이 25%

정도 부족한 상황으로, 와이타케레 댐은 44% 그리고 후누아 댐도

34%나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터케어의 관계자는 지난 주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였지만, 반대로 상수도 사용량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적은 강우량을 채우는 데에는 어제 비를 포함하여

이 달 들어 여러 차례의 비가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내년 초까지 상수를 공급할 만큼의 양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예년과 같은 수준의 담수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이 달 중 8일 동안의

강우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절수를 당부하고 있다.

 

골목길 보도 쪽에 바퀴 걸친 주차 벌금 제안

 

 

좁은 골목길에 주차를 하기 위하여 도로 옆 보도쪽으로 두 바퀴를

걸쳐서 주차할 경우 40달러의 주차 위반 벌금을 부과하기 위한

제안이 제기되었다.

그 골목에 주차 금지 사인이 없더라도 이렇게 주차를 할 경우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테마타 지역 위원회의 피파 쿰 회장은 오클랜드 카운실의

지지를 얻으며, 이번 주말 웰링턴에서 있을 지역 자치 콘퍼런스에서

이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렇게 주차하는 방법이 주차 금지 사인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장소에서는 불법이 아니지만,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 주차를 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이와 같은 규정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자동차 협회인 AA에서는 일반적으로 카운실 소유의

보도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집 주인들이 잔디를 깎거나 돌보는

지역으로 된 차도와 보도 경계에 대하여 주차 위반 처분 행위에는

상당한 반발이 있을 것으로 반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제일당, 외국인 소유 관리 규정 강화 주장 

 

뉴질랜드 제일당은 최근 웨스트랜드 밀크 회사가 중국의 낙농업

회사에게 매각 결정이 된 점을 지적하며, 국내 부동산과 재산에 대한

외국인 소유 관리 규정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웨스트랜드 밀크 회사의 93%의 주주들은 중국 일리 회사에게 5억

8천8백만 달러 매각에 대하여 지지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제일당의 기초 산업 관련 마크 패터슨 의원은 실망의

뜻을 표하며, 국내 제2의 낙농 협동 조합이 외국인의 손으로

넘어가며, 웨스트 코스트의 150년이 된 낙농업 유산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패터슨 의원은 뉴질랜드 기초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낙농

분야의 주요 업체가 외국인에게 넘어가면서, 앞으로 낙농업 분야에

대한 조절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국내 낙농업 보호에 대한 관리도 할

수 없을 것으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 달 전 팁 탑 브랜드의 키위 아이스 크림회사가 스위스 회사로

매각되었으며, 3년전 국내 소고기와 양고기, 사슴고기 처리 수출

회사인 실버펀 사가 중국 상하이 말링 회사에 매각된 것에 이어 국내

대형회사가 외국인에 넘어간 세 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코스트가드,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 겪어..

 

해안 경비를 맡고 있는 뉴질랜드 코스트가드는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는 추가로 해상 운행에 대한 연간

부담금을 징수할 방침으로 알려지면서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인근 바다에서의 수색과 구조 작업을 맡고 있는 자선 단체인

코스트가드는 해상 순찰과 출동으로 연간 2천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2.5%는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스폰서들과 펀드 레이저들로부터 충당되고 있으나, 충분한 만큼의

지원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으며 경비를 짜내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7월 1일부터 해상 운행에 대한 라이센스의 비용이

부과되면서 연간 2만 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부담되게 되면서, 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국내 해상법 상 “코머셜”과 “리크리에셔날” 두 부류의 선박

운행으로만 규정되어 있어,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하는 코스트가드의

선박들이 코머셜로 분류되어, 연간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가드는 60명의 직원들과 2천 2백 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로

해안을 따라 만 5천 Km가 넘는 구간을 순찰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도 자원 봉사자들이 7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구하여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적 지원 부족과 자원 봉사자 수도 줄어들고 있지만, 경비는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코스트가드가 물에 빠질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토루아의 천사

 

 

로토루아의 한 시민이 자신의 집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아 

천 명이 넘는 노숙자들에게 쉼터와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주위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0세의 타이니 딘 씨는 자신의 비용으로 지난 해부터 세 곳에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제는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겨울철 백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딘씨와 그의 아내 린리는 자신들의 임대용 주택을 처분하고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Vision of Heling Hand 라는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로토루아 지역의 노숙자들을 위한 도움을

주기로 일 년 전 큰 결정을 한 후, 계속해서 이들을 위하여 봉사를

하고 있다.

이 부부는 도움을 주기 시작한 지 10개월이 채 안되었지만,

로토루아에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남자들을 위한 숙소와

여자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우포에도

노숙자들을 위한 숙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북섬 중앙 지역에 또 한

곳의 숙소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KCR (Korean Catholic 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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