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호 기름 펌프 작업 기상악화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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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호 기름 펌프 작업 기상악화로 어려워

일요시사 0 2786

좋은 기상 조건으로 진행되었던 좌초 선박에서의 기름 펌프 작업이 다시 악화된 기상으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초에 걸려 기울어져 있는 레나 호는 파도의 높이가 커지면서 더 쓰러져 가고 있으며, 소리를 내면서 더 많은 양의 기름을 유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도의 높이가 2.5미터를 넘으면서 4만 7천 톤 급 선박이 두 동강이 날 우려가 높아지고, 구조작업을 하는 요원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나호의 두 개의 오일 탱크에는 각각 700톤과 300톤의 기름이 담겨있으며, 지금까지 7.5센티미터의 파이프로 150미터 떨어진 바지선으로의 펌프 작업으로 70톤 정도의 기름을 뽑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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