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D와 ACC는 내년 3월부터는 고객들로부터 수표를 받지 않는다고 밝히며, 대신 다른 결제 수단으로 납부하여야 할 것으로 발표했다.

IRD의 샤론 톰슨 부대표는 요즈음의 디지털 시대에서 종이로 된 수표의 사용은 어울리지 않을 것으로 말하며, 수표의 경우도 그 사용 횟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결제 수단으로 수표로의 사용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한 것으로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IRD는 43만 장의 수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ACC로 2만 5천 장의 수표를 회사들과 고객들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제용 수표의 수가 매년 20%씩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 해 수표 결제는 전체 결제 건수의 5%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뱅킹이나 신용카드나 전화를 통하여 다이렉트 데빗 또는 eftpos 등 다른 대체 결제 수단들을 준비하면서, 내년 3월부터는 수표를 받지 않는 것으로 밝히면서, 6개월의 유예 기간이면 충분히 다른 결제 수단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