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지열 활동이 많은 뉴질랜드의 트랙킹 코스에서 안내된 지역을 벗어나 스팀 활동을 가까이에서 보고자 하는 사람이 심한 화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나면서, 보존부는 안내된 길에서 벗어나지 말기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달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트랙킹 코스에서 한 남성이 안내된 트랙킹 코스를 벗어나, 에메랄드 호수 근처의 분출 구멍에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으려다가 큰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팀 분출 구멍에서 2미터 정도의 거리까지 다가가서 사진을 찍으려던 이 남성은 발이 미끄러지면서 무릎까지 빠지면서 화상을 입었으며, 곧바로 헬기를 이용하여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되어 2도 화상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전부 관계자는 통가리로 트랙킹 코스는 위험 요소가 많은 아직까지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 환경을 통과하는 코스로, 안내된 트랙킹 코스에서 벗어나지 말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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