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만족도 10점 만점에 8.9점

경제 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2011 회계연도(2010.10.1~2011.9.30)간 중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모든 주요국 출신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였으며 한국인 관광객은 2010년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개발부 외국인 관광객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한 경비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3% 하락한 $5.6 billion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럭비 월드컵 방문객의 수치가 다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내년 수치에선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가장 큰 관광시장인 호주 관광객의 경우 1.5% 하락한 $1.7billion 이었고 두 번째 마켓인 영국 관광객은 15.1% 하락한 $577million 이었다.
미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은 각각 9.1%, 34.6% 하락해 $440million, $239million을 기록했다.
성장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시장만 5.5% 성장해 $404millon을 기록했다.

외국 관광객들의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관광공사는 지난 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여행이나 친척 방문 목적으로 뉴질랜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4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뉴질랜드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에 나온 결과는 만족스러운 것"이라며 "이는 뉴질랜드 관광업계의 서비스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들은 뉴질랜드 환경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9점, 체류하는 동안 체험한 활동에 대해서 8.9점을 주었다.
조사 대상자의 96%는 뉴질랜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했고,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했다고 응답한 사람도 97%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