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60개 의석 획득 총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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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60개 의석 획득 총선 승리

일요시사 0 1753

ACT, 연합미래당과 연정 구성<?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노동당 역사상 최저 득표율을 기록, Phil Goff 대표직 사임

북아시아와 북미 출신 이민자 투표율 저조

 

이번 총선에서 국민당이 정당 득표율 48%를 차지하고, 121개 의석 중 60개 의석을 획득했다. John Key 총리는 금번 총선은 국민당의 확고한 승리 이며, 지난 60년 중 최고 득표율을 얻은 금번 선거 결과에 만족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당 정부는 향후 3년의 집권기간 동안, 온건하고 균형 있는 정부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제도 개혁,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 복구를 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hn Key 총리는 금번 총선에서 획득한 국민당의 48%의 득표율은 국민들이 정부보유 국영기업지분 부분 매각을 승인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하면서, 2012년 하반기부터 Mike River Power사 또는 Genesis Energy사 지분 매각을 필두로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ohn Key 총리는 금주 말까지 ACT, 연합미래당과의 연합정부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매우 확신하며, 마오리당의 연정 참여는 현재까지는 불확실하나,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반해 노동당은 정당 득표율 27%, 의석수 34석을 획득하여 노동당 역사상 최저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녹색당은 의석수 13, NZ First 당은 8석을 획득하여 두드러진 약진을 보였다.


Phil Goff
노동당 당수와 Annette King 부당수가 1128() 사임하였으며, 차기 당수로 거론되고 있는 5명의 후보(David Cunliffe, David Parker, David Shearer, Grant Roberton, Nanaia Mahuta)의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

금번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121명의 성별 비율은 83():38()이며, 인종 비율은 유럽계(74%), 마오리계(17%), 태평양계(5%) 및 아시안계(4%)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2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금년 총선 투표율에 대한 세부 내역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투표에 참석하지 않은 국민들 중 많은 비율이 이민자들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시민권을 소지 하지 않은 영주권자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4개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북아시아와 북미 출신 이민자들의 투표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5
년 총선 시에는 한국 교민들 중 약 2%만이 투표에 참가하였으며, 2008년 총선에서는 한인 국회의원 후보의 등장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 포럼 등으로 인해 투표율이 증가한 바 있었으나 금년 총선에서는 한국 교민들의 투표율을 추산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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