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치인, 다양성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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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치인, 다양성 부족해

일요시사 0 1900
뉴질랜드 현재의 투표 시스템, MMP (Mixed Member Proportional)가 각계 각층의 대표자들을 선출한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의 결과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의 대표적인 모습은 북섬 출신이고, 나이는 50대이며 유럽인종의 남성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121명의 국회의원 중 83명은 남성이며 38명은 여성이다. 전체의 3/4에 이르는 74%가 유럽계이며, 17%는 마오리계, 5%는 태평양계, 그리고 4%는 아시안계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대부분이 40대와 50대였으며, 20대의 의원은 2명, 70대의 의원은 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선출자의 75% 가량은 북섬, 특히 오클랜드 출신이다.
        
녹색당의 여성부 대변인 Catherine Delahunty는 MMP가 소개된 후 처음 발생한 여성 의원 수의 감소에 크게 실망하였다고 밝혔다. 
        
“MMP는 여성 대표자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으나, 초기에 비해 그 영향력이 작아졌다”며 “의회의 성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당에 속한 60명의 의원 중 여성은 15명에 불과하다. Delahunty씨는 이에 대해 각계의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을 나타내는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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