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NZ NEWS,앞으로 몇 년 동안 해외 유학생들의 발길은 멀어질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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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NZ NEWS,앞으로 몇 년 동안 해외 유학생들의 발길은 멀어질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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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뉴질랜드 전국에 대한 신호등 시스템 단계 발표 


오클랜드의 백신 접종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반대로 확진 사례는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오클랜드는 적색에서 황색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한 전문가는 제안했다.수요일인 12월 15일부터 오클랜드의 시 경계가 완화되면서, 캔터베리 대학교 역학전문가이며 의사인 Arindam Basu 는, 오클랜드는 적색에서 황색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각료회의를 거쳐 뉴질랜드 전국에 대한 신호등 시스템 단계를 발표하게 된다.Basu는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특히 오클랜드의 경우는 적색 단계를 완화해도 충분할 만큼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Basu는 최근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의 출현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하며, 일단 국경에 도착하게 된다면 그 확산 속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지에 따라 변수가 될 것으로 말했다.


오클랜드를 황색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몇가지 조건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그리고 장소에 따라 통풍 환기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확진자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도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여름으로 들어가면서 실제로 최근 확진자수도 줄어들고 있으면서,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뉴질랜드에게는 아주 다행이라고 전했다.Basu는 높은 접종율을 보이고 있는 오클랜드를 계속해서 굳이 유지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말했다.


그렇지만, 캔터베리 대학교의 Michael Plank 교수는 아직 오클랜드의 확진자수가 확실하게 줄어든 상태가 아니라고 하며, 어설프게 적색에서 황색으로 전환하였다가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Plank 교수는 확진자수의 추이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하며, 오클랜드를 황색으로 전환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오클랜드 시 경계를 풀어 이동과 여행이 허용되는 점도 아직까지는 백신 접종이 낮은 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노스랜드를 예로 들면서, 노스랜드가 접종률이 낮은 대표적 지역이지만, 여름 휴양지로 많은 사람들이 향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했다.


Plank교수는 이번 여름 오클랜드를 벗어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의에 주의를 강조하며, 어렵게 얻은 ‘자유’를 지키고 더 많은 자유로움을 얻기 위하여 판별력있는 행동들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6백명의 전문 기술직, 국경 관리 예외 규정으로 입국 허용 예정 


오늘(13일) 디지털 경제-커뮤니케이션 담당 데이비드 클라크 장관은 6백명의 전문 기술직에 대하여 국경 관리 예외 규정으로 입국을 허용할 방침으로 밝힐 예정이다.

   

4개 부문에 대하여 예외 규정이 적용되는데, 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 ICT 매니저, ICT 보안 전문직 그리고 멀티 미디어 전문직종이다.클라크 장관은 이 업종들은 국내 수출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제 부분에서도 일자리가 두 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직종이라고 하며, 코비드-19 팬더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장과 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외 규정의 적용이 발표되면서, 뉴질랜드 관련 업체들의 인력 부족 압박을 해소하면서, 이 부분의 성장과 수출을 지원할 것으로 덧붙였다.프로그래머와 ICT 매니저 그리고 ICT 보안 전문가들의 연봉은 최소 12만 달러가 그 기준이 되며, 멀티미디어 전문가는 9만 5천 달러가 최저선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초부터 예외 규정을 적용한 기술 전문 인력의 상세 내역과 배정 등이 시행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밝혀질 예정이다.



건설업,공급과 가격 문제로 심각한 상황... 


일부 건설업자들은 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격 상승이 계속되자 건설업 부문이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한다. 

뉴질랜드 공인건축업자협회(New Zealand Certified Builders Association)는 이번 사태가 사상 최악이며, 전반적으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건축 자재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국제 물류 지연으로 인해 공급과 가격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그랜트 플로렌스 회장은 건설업자들이 매주 또는 격주 단위로 건축자재 가격 인상을 통보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일부 자재에 대하여는 3~5%로 정도이지만, 다른 일부는 10~15%가 오르면서 건설 비용면에서도 압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뉴질랜드는 지난 9월까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만7,331건의 신규 주택 건축허가가 진행되는 등 건축 붐을 타고 있으며, 앞으로 6년 동안 26만5,000채의 주택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축 자재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과 가격 문제로 당초 주택 건설을 준비했던 일부 계약자들이 최초 계약금액보다 훨씬 많은 비용으로 늘어나자 건축 계획을 취소하거나, 당초 합의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도록 요구가 늘어나면서 건축업계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건설업 전문 변호사인 프루 밀러는 건축 가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오르고 있으면서도 공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그는 건설업자들이 위험을 감수할 준비를 할 시간도 주지 않은 채 건축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기간도 연장되고 있기 때문에, 건설업자들이 계약서 상의 건설비용 인상 조항을 실제로 사용한 것은 15~20년 만에 처음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해외 유학생들의 발길은 멀어질 것으로 예측 


이민부 INZ의 자료에서 현재 뉴질랜드에 남아 있는 해외 유학생 수는 19,191명으로, 팬더믹 시작 전에 비하여 1/3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에는 유효한 학생 비자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수호,박사 학위 과정이나 국내 학생들과 같은 학비를 내는 학생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유학생 수는 팬더믹으로 인하여 국경이 닫힌 직후의 지난 해 4월 51,580명에서 줄어들었으며, 보통 때 8만 6천 명 정도의 유학생 수와 비교되었으며, 한 때 최고의 11만5천명에 비하여 17%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와 사립교육 기관들이 72%나 줄어들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폴리텍은 현재 2,892명의 유학생들이 수업료 전액을 납부하고공부하고 있으며, 작년 4월 이후 69%나 줄어들었으며, 대학과정 학생수도 팬더믹 초기 8.914명의 절반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중고에서도 4,197명으로 지난 해 4월 10,500명에서 40%정도로 줄어들었다.


작년 4월과 비교하여,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지만 뉴질랜드 이외의 장소에 머무르고 있는 학생들의 수는 9,272명에서 1,828명으로 줄어들었다. 교육계 내부에서는 아직도 언제부터 해외 유학생들의 입국이 허용될 지에 대하여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밝혀진 바와 같이 정부는 내년 4월말부터 해외 여행객들을 허용할 방침이지만, 이민부 INZ은 8월까지는 임시 비자에 대한 신청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교육계에서는 정부가 유학 산업의 재구축에 대한 계획도 제시되지 않은 반면 졸업과 취업 을 통한 영주권에 대한 부분에 비중을 두지 않으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 해외 유학생들의 뉴질랜드를 향한 발길은 멀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에 있는 해외 유학생의 수는 중국 7,072명, 인도 2,664명 그리고 한국 1,460명이다.


< KCR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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