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미크론 발병 사태로 150만명이 감염되고 수십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세로운 모델링 시나리오가 공개되었다. 

Covid-19 Modelling Aotearoa가 지난 화요일 발표한 예측자료에 따르면 향후 몇 개월간 규모가 커지고 병원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며 부스터 접종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모델링한 오미크론 발병이 피크에 도달했을 때 입원환자 수용인원은 하루 200~800필요하며 낮은 전파 감염의 시나리오인 경우 15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386,4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감염자가 많으나 확진자가 적은 이유는 감염이 되었어도 무증상이라 확진케이스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약 11,500명이 입원하게 될 것이며 약 460명이 사망하고 피크단계에서 일주일간 하루 6,6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 자료는 부스터 접종률이 높은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사망관련 자료는 데이터의 한계로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금까지 팬데믹이후 Covid-19로 뉴질랜드에서 사망한 사람은 53명이다.  지난 12월 중순에 뉴질랜드와 비슷한 인구인 아일랜드에서 512,1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49명이 오미크론으로 사망했으며 호주 퀸즈랜드에서는 500,000명의 확진자와 29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11월 중순까지 300명 수준이 었으나 12월 12일 37,000명 정점을 찍은 후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여 2월초 3000명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델타바이러스 수준은 아니지만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질랜드에서는 70% 부스터 접종률을 받는 경우 173만명의 감염자와 447,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해 부스터 접종률에 따라 모델링의 결과치가 크게 바뀌었다고 했다.     

런던 수준의 중급 전파력과 90% 부스터 접종의 경우 243만명이 감염되고 626,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70% 부스터 접종의 경우 264만명 감염자와 680,200명의 확진자가 나온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