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2월 23일 공식기준금리(OCR)를 0.75%에서 1%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3년 동안 3%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0.5bps가 아닌 0.25bps인상로 RBNZ가 결정한 것은 세밀하게 균형잡힌 결정이라고 밝혔다.  

Adrian Orr 중앙은행 총재는 국채 보유를 줄일 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다. 재무부의 NZ부채관리부에 회계년도 당 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각을 계획중이다. 

RBNZ이 올해 내리는 7번의 OCR결정 중 첫번째에 0.25포인트 인상이후 매 Review조정때 마다 0.25bps인상으로 년말까지 2.5%까지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예측은 2021년말 연간 물가상승률이 5.9%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RBNZ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최고 6.6%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니 2023년 6월까지 목표범위 1%~3%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OCR 발표 이후 뉴질랜드 달러는 US달러 대비 40bps오른 67.7cents에 도달했다.

RBNZ는 2025년 초까지 OCR 3.4%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의 전문가 예상치 보다 높은 것으로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더 강한 상태로 지속된다고 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RBNZ는 올해 말까지 OCR 2.2%를 전망하고 있다. 

RBNZ은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자산매입프로그램(LSAP)의 일환으로 2020년 3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뉴질랜드 국채 540억 달러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