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6월말 년간 물가상승 7.3%로 32년 만에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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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6월말 년간 물가상승 7.3%로 32년 만에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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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점에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22년 6월말 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7.3% 상승했다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7월 18일 발표했다.


7.3%의 상승률은 지난 3월말 분기의 연간 6.9%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뉴질랜드 중앙 은행법 1989 도입 직후 기록했던 1990년 6월 말 분기의 상승률 7.6% 이후 가장 높은 년간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NZ중앙 은행법 1989는 법 시행전의 10년간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중기적으로 뉴질랜드의 물가를 안정화 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1990년 2월에 발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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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분기의 높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은 신규주택 건축비 상승과 임대료 상승에 기인한 주택 및 수도,전기등 가계유지 기본 생활비/공과금 인상 때문이었다.


신규주택 건설 가격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문제, 인건비, 수요증가등의 요인으로 신규주택을 짓는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으며 지난해 12월말 16% 상승 지난 3월 분기에 년 18% 상승률를 기록했었다.


CPI 지수에 포함된 신규주택 건설비용은 표준주택을 건설하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얻은 자료이며 기존 주택의 매매는 CPI에 포함되지 않았고 토지구매 역시 투자로 간주되어 제외되었다.


이자 비용도 통화정책과 CPI간의 순환적인 관계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CPI의 범위에서 벗어난다. 이자 비용은 7월 26일 발표될 6월 분기 가계 생활비 물가지수에 포함된다.


주택임대료는 2021년 6월말 분기와 비교해서 4.3% 증가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의 다음 주요 원인은 휘발유 및 경유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운송부문에서 발생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에 비해 32% 상승했는데 이는 1985년 6월말 분기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율이다. 경유 가격은 전년대비 7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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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분기 대비 2분기의 상승률은 1.7%를 기록했다. 지난 한 분기동안 건축비용은 4.5% 상승했고 주택임대료는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부문에서의 휘발유와 디젤 가격의 상승도 분기상승의 주요 동인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3월말 분기의 옥탄가 91의 휘발유 1리터의 평균가격은 2.67달러였지만 6월말 분기의 평균은 2.84달러로 6.3% 상승했다고 말했다. 디젤유는 1.98달러에서 2.57달러로 30% 상승했다.


디젤의 상승률이 높았던 이유는 3월 분기에 발효된 리터당 25센트의 유류세 인하가 디젤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디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운송부분의 인상은 대중교통요금, 국제 항공료, 철도 여객운송, 중고자동차 및 도로이용자부담금(Road User Charges)를 포함한 기타 민간 운송서비스 가격의 하락으로 일부 상쇄되었다.


"4월 1일부터 버스와 기차운임을 반값으로 인하했고 4월 21일부터 도로이용자부담금을 인하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이번 분기자료에 반영되었습니다."라고 통계청의 Attewell씨가 말했다.


친환경 자동차 프로그램은 중고차 가격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시장의 영향을 받는 재화와 용역을 측정하는 거래 가능한 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6월 분기까지 8.7%로 2000년 6월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최대 연간 변동폭이다. 휘발유, 경유, 그리고 우유, 치즈, 계란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국내물가 상승률(또는, 비교역 인플레이션)은 6.3%로 6월 분기까지 연간 6.3% 였다.  건설, 임대, 즉석식품 가격 상승은 대중교통 및 철도요금 인하로 일부 상쇄되었다.


최근 몇년간 인플레이션이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2022년 5월말 기준 OECD의 인플레이션은 9.6%였다. 호주는 2022년 3월말 기준 년간 인플레가 5.1% 였으며 영국은 5월말 기준 9.1% 였고 미국의 경우 6월말 기준 인플레가 9.1%로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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