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쇄빙선 아라온호 러시아 어선 Sparta호 구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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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쇄빙선 아라온호 러시아 어선 Sparta호 구조 성공

일요시사 0 2103

뉴질랜드 해양청 구조지원센터는 러시아어선 Sparta호가 한국쇄빙선 아라온호의 도움으로 남극의 Ross Sea 빠져 나왔으며, 수리를 위해 뉴질랜드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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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브리클스 구조대 지휘관은 "스파르타호에 필요한 긴급 수리는 모두 끝났다" "스파르타호는 북쪽으로 이동해 자매어선인 치요-마루 3호와 집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아라온호가 스파르타호와 함께 이동하며 이동경로에서 빙붕을 걷어낼 것이다" 말했다.

스타르타호는 지난 15 오후 11 남극 로스해로 고기잡이를 나섰다가 빙하에 부딪혀 조난됐다. 스파르타호의 선체는 빙하에 찢겨 갑판까지 물이 차오르는 침몰 위기에 몰렸으나 다행히 배가 10 가량 기운 상태에서 멈췄다.

육지에서 떨어져 있어 선박수리가 힘들자 러시아 외교부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던 아라온호에 구조를 요청했다.

아라온호는 25 오후 남극 대륙 인근 로스해에 좌초된 스파르타호 인근에 도착해 조난당했던 러시아 선원 32명을 구하고 찢어진 선체수리 작업에 착수했다.

수리를 마친 스파르타호는 2000해리( 3704km) 떨어진 뉴질랜드 지역으로 이동 했다.

뉴질랜드 구조조정센터의 딕슨 대변인은 아라온호가 바다의 얼음을 깨며 스파르타호의 뱃길을 열어주고 있다면서 스파르타호가 아라온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얼음바다를 100해리쯤 항해하고 나면 추가 수리작업을 위해 뉴질랜드로 홀로 항해할 있게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르타호는 지난 16 빙산에 부딪쳐 선체에 30cm 크기의 구멍이 생기면서 항해 불능상태에 빠진 구조신호를 보냈으며 아라온호는 지난 26일부터 스파르타호에 접근, 구조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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