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성장 예산’ 발표… “경제 성장으로 국민 생활 향상”
뉴질랜드 정부, ‘성장 예산’ 발표… “경제 성장으로 국민 생활 향상”
니콜라 윌리스 재무 및 경제 성장 담당 대변인은 오늘 ‘성장 예산(Growth Budget)’을 발표하며, 뉴질랜드 경제를 성장시켜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윌리스 대변인은 “성장하는 경제는 곧 낮은 생계비, 더 많은 일자리, 더 높은 임금으로 이어진다”며 “시민들이 필요할 때 진료를 받고, 자녀들이 세계 수준의 교육을 받으며,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도로, 주택, 대중교통 등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와 발전은 모두 경제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데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수년간의 어려움을 딛고, 국가 경제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당(National)의 신중한 재정 운용 덕분에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낮아지고, 임금은 물가 상승률을 앞지르며, 향후 연평균 2.7% 성장과 함께 약 24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핵심 정책: ‘투자 촉진 세제 혜택(Investment Boost)’
이번 예산의 중심에는 소상공인, 기술자, 농민들이 새로운 자산에 더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세제 인센티브 ‘Investment Boost’가 있다. 이 정책은 생산성을 높이고 임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관광산업 확대, 외국인 투자 유치, 키위세이버(KiwiSaver) 고용주 및 근로자 기여금 인상, 도로 및 학교 건설 등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공공 서비스 분야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학습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지원, 경찰 인력 강화, 병원 시설 개선을 위한 10억 달러 이상의 예산도 포함됐다.
서민 생활비 지원도 강화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시니어 대상 지방세 환급 확대, 14만여 가구에 대한 ‘가족 지원금(Working for Families)’ 인상, 반복 처방전 유효 기간을 12개월로 연장하여 약제비 절감 등의 조치가 포함됐다.
윌리스 대변인은 “국민 가계와 마찬가지로 정부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쓰이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강하고 성장하는 경제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학교, 병원, 경찰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이번 예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national.org.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A growing economy means a lower cost of living.
It means more jobs, higher wages.
It means being able to see a doctor when you need to, your children getting a world class education and feeling safe in your communities.
It means new roads, more houses and better public transport.
However, we can only deliver those things if we are responsible with the way we are managing the economy.
After a tough few years our economy is starting to recover thanks to National’s careful management. Inflation and interest rates are down, wages are growing faster than inflation, and growth is expected to average 2.7% per year creating 240,000 jobs.
We cannot take that recovery for granted, which is why we’ve delivered a responsible Budget firmly focused on going for growth to secure New Zealand’s future.
At the centre is Investment Boost - a tax incentive which makes it easier for tradies, farmers, and small business owners to invest in new assets to increase productivity and lift wages.
Other growth initiatives include growing tourism, attracting foreign investment, lifting KiwSaver employer and employee contributions, and investing in new infrastructure like roads and schools.
We’re investing in frontline public services with more assistance for children with additional learning needs, more support for Police and over $1 billion to replace and upgrade hospitals.
Helping Kiwis with the cost of living is another focus of the Budget with rates rebates for seniors, higher Working for Families payments for over 140,000 families, and saving New Zealanders money by extending repeat prescriptions to 12 months.
Just like Kiwi households we’ve had to make tough choices about what we spend our money on but we are confident we have put Kiwi’s hard-earned taxes where they will have the most impact.
It’s only through a strong, growing economy that we can create jobs, lift wages and afford the schools, hospital and police we all deserve.
Nicola Will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