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식료품 가격 2.9% 인상. 2012년 물가상승률 낮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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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식료품 가격 2.9% 인상. 2012년 물가상승률 낮을 것으로 전망

일요시사 0 1293
작년 식료품 가격 2.9% 인상 - 과일과 야채가 인상 주도
2012년 물가상승률 낮을 것으로 전망 - 값싼 식료품 가격, 인터넷 사용료
경제전문가 2012년 뉴질랜드 경제 전망 비교적 양호

12월 식품 값이 0.2 % 올랐고 작년 평균 식료품 가격은 2.9% 인상 됐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

과일과 야채 가격은 식료품 중 더 가격이 상승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공급 부족으로 호박가격이 75% 인상 된 것을 포함하여 야채와 과일가격이 작년 12월 2.5 % 인상 됐다고 발표했다.

사과와 감자 가격은 14% 인상 됐으며, 딸기 가격은 21% 떨어졌었으나 올해 초 25%까지 지속적으로 인상되었다. 아보카도 가격은 48% 하락했는데 이는 작년 아보카도의 작황이 좋기 때문이다.

ASB 은행의 경제분석가 Christina Leung는 야채 가격의 상승은 날씨와 작황 같은 전형적인 요인으로 인한 것 이라고 말했다. 육류가격도 국내 정육점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는 상승했다. 이로 인해 식당과 테이크아웃점 가격도 소폭 상승됐다. 작년 12월의 육류, 가금류 와 생선류의 1.2% 인상은 각각 3.9% 와 6.2 % 인상된 닭고기와 소시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 가격은 작년 동안 5.8% 올랐다. 크리스마스 휴가 전 할인판매는 비 알코올성 음료에서 있었고 과일 주스 가격은 인하 되었다. 소프트 드링크는 4.8% 올랐고 차와 커피 가격은 17%와 10% 하락했다.

1년 기준으로 볼 때, 식품 값은 2.9 % 인상 된 것이다. 가장 많은 인상 품목은 호박 71%, 견과류 18%, 토마토 15% 이며 식빵은 11%, 감자 칩은 10% 인상되었다. 이번 가격 조사는 뉴질랜드 내 15 지역 650 점포를 통해 조사 됐다.

곧 발표 될 인프레이션 데이터는 2011년 4/4분기 동안 일반적인 0.2% 인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ANZ 은행 및 ASB 은행은 2011년 4/4분기 물가상승률이 0.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값싼 식료품 가격 및 TV 가격, 인터넷 사용료 등으로 인해 물상상승률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ANZ과 ASB는 연평균 2.4%의 물가 상승률을 예상하고 있고 웨스트팩 은행은 2.2%을 예상하고 있다. Reserve Bank는 2.6%을 예상하고 있다.

2011년 회계연도(2010.10.31-2011.9.30) 물가상승률은 4.6%를 기록했었다. 원유값의 상승 및 2010년 10월 인상된 GST의 영향으로 12개월간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가 5.3% 상승하면서 21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작년 9월 말까지 1년 사이에 휘발유와 식료품, 전기 가격이 각각 20%, 7%, 7.8%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가 5.3% 올랐다. 지난해 GST 인상분을 제외하고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중앙은행의 물가 정책 상한선인 1.3%의 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2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 상승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좋은 소식이고 2012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재무부는 2012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1년간 경제성장률을 3%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진 재건 사업으로 2012년 하반기에 성장 회복세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향후 2년간 뉴질랜드의 경제성장률은 2~3%로 저성장을 보이지만 경기후퇴(recession)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후퇴는 실질 국민총생산(GNP)이 2사분기 이상 연속해서 전기 대비 감소한 경우를 말한다.

뉴질랜드 경제연구소는 높은 실업률과 낮은 임금 상승, 가계의 대출 상환 증가 등으로 향후 2년간 민간소비 증가율을 평균 2.2%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현재 6.6% 수준에서 3월 6.3%, 내년 3월 5.8%, 2014년 3월 5.1%로 점차 낮아지겠지만 경기후퇴가 시작하기 이전 5년 평균 수준인 4%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2012년 뉴질랜드의 경제 전망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요약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경제 모멘텀이 형성돼 3%의 성장률을 예측하고 있고 뉴질랜드 기업들의 투자가 늘고 있는 점이 좋은 징후라고 설명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경제성장률을 3% 내외로 관측하고 있지만 2% 성장률도 최근 4년 동안 가장 빠른 성장세라고 설명하고 있다.

정비된 은행 체제와 외부 충격에 적응할 수 있는 변동환율, 경제 우선사항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된 정부, 아직 성장세인 아시아 국가들을 위주로 하는 수출 부문 등이 뉴질랜드의 이점으로 꼽히고 있다.

뉴질랜드의 경제 전문가들은 뉴질랜드는 여전히 비교적 양호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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