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고, 최대 사립대학 '코넬대학'

시사인터뷰


 

뉴질랜드 최고, 최대 사립대학 '코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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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과, IT 등 실용 교육의 산실”… 취업률 95% 달해

2천여 학생 전국 6개 캠퍼스에서 수업 ‘유학 후 이민코스도 다양하게 마련


오클랜드 시내의 특색 중 하나가 다른 도시에 비해 유독 대학 건물이 많다는 점이다. 오클랜드대학을 비롯해 AUT대학 건물이 시내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어, 오클랜드는 대학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웰링턴이나 더니든에 있는 유명 국립대학도 오클랜드에 건물 몇몇 개를 마련해 오클랜드 및 전 세계 유학생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사립대학이 한곳 있어 교육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교민이 운영하는 코넬대학(Cornell Institute of Business & Technology, 대표: 앤드루 도, 한국 이름 도현태)이다. 2002년에 설립된 이 대학에는 현재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여섯 캠퍼스에서 나눠 교육을 받고 있다.(교직원은 약 200) 뉴질랜드 출신 국내 학생은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온 젊은이들이 내일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코넬대학의 특징은 철저히 실용 위주로 교육을 한다는 점이다. 졸업한 뒤 곧바로 삶의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되는 만큼 요즘같이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하기 힘든 현실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실용적인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코넬대학에서 마케팅과 홍보 일을 하는 레지나 리는 일반 대학이 주로 이론 위주의 공부를 시킨다면 우리 대학은 철저히 실용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제, “오클랜드는 물론 뉴질랜드 현지에서 어떤 학생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아는 만큼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코스를 개발, 모든 학생이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넬대학이 다른 대학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요리학과(International Culinary Arts)를 꼽을 수 있다. 최근 들어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이 요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요리학과에 지원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코넬대학 요리학과는 졸업생 가운데 95%가 취직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요리학과는 최근 들어 한류 바람을 타고 한식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점점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한식 강좌 코스도 개발, 한국과 뉴질랜드에 있는 20, 30대 예비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지나 리는 한국 한식협회, 전주 한식요리학교 등 한식 유관업체와 연계, 최고 양질의 교육을 하고 있다학교 차원에서 여러 코스를 개발, 한국 음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레지나 킴은 덧붙여 한국의 훌륭한 음식을 키위들과 다른 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예비 요리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요리학과는 컴퓨팅(Computing, IT)학과와 함께 뉴질랜드 이민성이 정한 장기부족직업군에 포함돼 유학 후 이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뉴질랜드를 제2의 고국으로 생각해 보려는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넬대학의 또 다른 특징은 학교 내 직업알선센터(i-Career)를 개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다른 대학이 뉴질랜드 시민권 또는 영주권자 중심의 교육을 펼쳐 나간다면 코넬대학은 사립학교인 만큼 현지 거주자는 물론 유학생들이 이른 시일 안에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아울러 NZQA(뉴질랜드교육청)가 원하는 투명한 교육 시스템을 마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넬대학이 현재 개설하고 있는 주요 코스와 특징을 소개한다.

요리학과(International Culinary Arts, 장기부족직업군 관련 학과)

. 2014년 뉴질랜드 커리너리 페어(New Zealand Culinary Fare) 1등 수상

. 전 세계 국적의 강사로 구성

. 60% 이상 실습 위주의 수업 진행

. 철저한 담임제 운용

. 학교 자체 레스토랑 운영

. 주방 정원 21명 내 구성

. 실전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

. 연간 두 번의 요리대회 참가 기회 부여

. 호텔 인턴십을 통한 취업 연계

 

비즈니스학과(Business)

. 1~3년 학업 기간 선택 가능

. NZ Dipbus(2년 과정) 취득 후 포스트 스터디 워크(Post Study Work)비자 또는 타 대학 편입 가능

. 최소 한국인 비율로 영어 사용 극대화

 

컴퓨팅학과(Computing, IT. 장기부족직업군 관련 학과)

. 레벨 7까지 최단 기간 완성할 수 있는 코스

. 레벨 5 이수 후 졸업 가능 혹은 레벨 7로 진급 가능

. 레벨 7까지(2년 과정) 이수하는 경우, 이민 신청할 때 영어 점수 IELTS 6.5 면제 가능성 큼

 

호텔 외식 경영학과(PBRS, The Professional Bar & Restaurant School)

. 전문 호텔인 양성 과정

. 레벨 5, 레벨 6 1년 과정 개설

. 졸업 후 호텔 매니지먼트 팀에서 근무 가능

 

영어학과(English)

. 초급부터 고급, IELTS까지 8단계 운영

. 영국 케임브리지 및 옥스퍼드 대학에서 사용하는 반편성 테스트 법 사용

. 케임브리지 대학의 박사 학위 혹은 석사 학위 이상의 강사로 구성

. 워킹 할리데이 비자 학생 i-Career 무료 서비스 통해 파트 타임 일자리 가능

 

코넬대학이 뉴질랜드에 있는 약 300여 개의 크고 작은 다른 사립대학과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모든 수업이 자체 건물 내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이 점은 학생들이 수업 기간 중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요리학과의 경우, 최근 들어 최고 설비의 주방과 강의실을 갖춰 학생들이 최고의 조건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10여년 전 오클랜드에서 사립 대학교육의 첫발을 내디딘 코넬대학은 최근 크라이스트처치와 타우랑아에도 새 캠퍼스를 구비, 모름지기 뉴질랜드 내 최고 최대의 사립대학의 위용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코넬대학은 교민이 운영하는 만큼 교민사회에도 적지 않은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5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 키위 용사들을 초청, 고국을 위해 귀한 땀과 피를 흘려준 그들에게 성대한 잔치 자리를 베풀어 주었다. 또한, 해마다 한두 차례 교민 어르신을 한 자리에 모셔, 따듯한 음식 대접으로 참교육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행사에 코넬대학 요리학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나눠 자리를 더 빛내 주었다.

코넬대학 도현태 대표는 뉴질랜드 및 전 세계가 원하는 최고 인재를 배출해 내는 데 모든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교민사회에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오늘에 이른 만큼 앞으로도 교민사회와 함께 꿈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립대학 중 뉴질랜드 내 최고, 최대의 대학이라는 평을 받는 코넬대학이 앞으로도 뉴질랜드를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빈다.

한편 2015년 후반기 개강일은 다음과 같다.

. 2015 Term 4 비즈니스, 컴퓨팅: 9 14

. 2015 Term 4 요리학과, Hospitality(호텔 경영): 105

. 2015Summer School 비즈니스, 컴퓨팅, 요리학과, Hospitality: 11 23

. 영어 코스: 매주 월요일

 

Main Campus

150 Hobson St. Auckland
info@cornell.ac.nz
전화: +64 9 367 1010 

PBRS (Hobson Campus, 호텔 경영 전문학교

161 Hobson St. Auckland
info@pbrs.ac.nz
전화: +64 9 300 7277

 

Queen St. Campus

360 Queen St. Auckland
info@cornell.ac.nz
전화: +64 9 367 1010

 

Panmure Campus

108 Queen Rd. Auckland
info@cornell.ac.nz
전화: +64 9 367 1010

Tauranga Campus(타우랑아


46 Spring Street Tauranga
info@cornell.ac.nz
전화: +64 7 578 1020

Wilkinson’s English Language School(크라이스트처치)


24 Mona Vale Ave., Riccarton
info@cornell.ac.nz
전화: +64 9 36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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