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유광석 신임 재뉴대한체육회장

시사인터뷰


 

[시사인터뷰] 유광석 신임 재뉴대한체육회장

일요시사 0 623

차세대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 

 

15대 재뉴대한체육회를 이끌어 갈 수장이 선출됐다. 지난 429일 재뉴질랜드대한체육회에서는 2023년 임시총회 및 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된 유광석 당선자를 신임 재뉴대한채육회장으로 임명했다.  

유광석 신임 체육회장은 당선 직후 지지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은 많겠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저 역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앞으로 활기차고 보다 발전하는 재뉴대한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은 그간 재뉴대한족구협회장을 맡아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촉진하고 교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현재 유 회장은 재뉴대한체육회장직 임기를 시작하면서 기존에 수행하던 족구협회장직을 내려놓은 상태로 오는 617일 체육회장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재뉴대한체육회장 임기 시작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제 첫 업무로 오는 10월 전라남도 목표에서 개최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전국체전은 저희 체육회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올해는 항구의 도시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되는데, 첫 임무 수행이라 심적으로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15대 집행부가 다방면에서 능력있는 분들로 구성되었기에 무난하게 잘 헤쳐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재뉴대한체육회장 선거 당시 아홉가지 공약을 밝혔는데, 이 공약들을 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선 제 공약들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1) 원만하고 활기 넘치는 각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2) 대의원, 중앙대의원, 사업부, 행정부를 별도 관리해 각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3) 젊은 생각이 깃든 재뉴대한체육회가 되겠습니다. 4)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체육회가 되겠습니다. 5) 친목과 단합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과 워크숍을 추진하겠습니다. 6) 스폰서와 펀딩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7) 차세대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마련하겠습니다. 8) 한국 전지훈련팀이나 각종 대회를 위해 뉴질랜드를 찾는 모든 스포츠팀에게 보다 적극적인 케어와 홍보를 할 것이며, 교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스포츠팀 방문의 저변확대를 이루겠습니다. 9) 각종 행사에 대한체육회 부스를 설치해 필요한 단체의 홍보활동을 하겠습니다.

제가 이와 같은 공약들을 내놓은 것은 그간 체육회 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끼며 개선해야겠다고 인식한 점들을 제 임기 중에 수행하겠다는 일념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중 가장 시급하게 실천되어야 하는 공약은 어떤 것인지요.

아홉가지 공약 모두 현 상황에선 반드시 필요한 사안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스폰서와 펀딩 확보에 가장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현 체육회에선 앞으로 사업부와 행정부를 별도 관리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는 어떤 필요성에 의한 것인지요.

사업부는 펀딩을 기반으로 한 업무를 맡게 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차세대 엘리트 스포츠인 육성 지원비 구축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행정부는 대한체육회 해외지부로서 필요한 행정업무와 한국에서 개최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공약에서 밝혔듯이 앞으로는 정기적인 모임과 워크숍을 마련할 예정이라면, 그동안 이 같은 활동에 다소 아쉬움을 느꼈다는 의미인가요?

사실 그동안 정기적인 모임은 있었으나 워크숍은 재뉴대한체육회에 속해 있는 각 단체별로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재뉴대한체육회 차원에서 모든 단체가 어우러지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간 체육회의 한 일원으로서 본 단체가 자랑스럽다고 느꼈던 때가 있었다면.

한국에서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엘리트 체육인이나 팀 경기로 방문했을 때 체육회가 앞장서서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을 보내고 진실된 마음으로 그들을 대했던 기억이 그렇습니다.

 

차세대 엘리트 스포츠인 육성을 위해 구상해 둔 계획이 있다면?

각 단체에 엘리트 체육인을 꿈꾸고 있는 2세대가 있다면 추천을 받고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재뉴대한체육회에서는 올해 어떤 계획들을 앞두고 있는지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전국체전에 참가, 그리고 12월에교민걷기대회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 외 올 연말까지 각 단체별 대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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