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을 넘어, 상생과 발전으로… 1만여 명 참여하는 국내 최대 향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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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을 넘어, 상생과 발전으로… 1만여 명 참여하는 국내 최대 향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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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을 넘어, 상생과 발전으로… 1만여 명 참여하는 국내 최대 향우 축제

 

전국 1,300만 호남 향우가 하나 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향우 축제인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가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2시~6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행사는 지역·세대·직능을 아우르는 호남 출신 인사와 향우 가족, 전국 각 지역 회장단 및 대의원, 정치권·지자체 단체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을 넘어, 상생과 발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의 위상과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향우회의 미래, 함께 만들어 갈 때”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최순모 총회장은 초대 메시지에서 “전국 곳곳에서 고향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계신 향우 여러분을 1,300만 향우가 하나 되어 만나는 뜻깊은 자리에 정중히 초대한다”며 “정기총회와 화합 한마당 잔치는 향우 간의 교류를 넓히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시대에 향우회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경제 활성화, 세대 간 연대, 그리고 향우회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향우 여러분께서 참석하시어 고향과 향우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향우회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1부 정기총회 – 사업보고·계획·결산·중장기 방향 제시


정기총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회장단과 대의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보고 ▲차기년도 사업계획 ▲결산보고를 공식 의결한다. 또한 향우회의 미래 지향적 과제로 ▲호남 인재 네트워크 구축 ▲지역경제 연계사업 ▲청년 향우 육성 프로그램 ▲사회공헌 및 상생 프로젝트 등 향우회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폭넓게 논의한다.


■ 2부 본 행사 – 공헌자 시상·협약식·미래비전 선포


2부에서는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헌자들에게 ▲광역단체장상 ▲감사패 증정 ▲자랑스런 호남인상 ▲스타즈 어워즈상 등이 수여된다. 그동안 향우회에 헌신해온 이들의 노고를 공식 인정하는 의미 있는 순서다.


이날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 3관왕을 기록한 영화 ‘피렌체’의 주연 배우 김민중, 배우 예지원, 이창열 감독, 케이팬덤 강광민 대표가 스타즈 어워즈 상을 수상한다. 이번 시상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와 함께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이 직접 시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협약식 등이 예정돼 있어 향우회와 지역 간 상생협력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 3부 화합 한마당 잔치 – 초대가수 총출동, 1만 향우 함께 즐기는 대축제


3부 ‘화합 한마당 잔치’는 김병찬·황민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호남을 대표하는 남진·박진도·이진관·이명주·황민호 등 초청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김다현·나미애·진소리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전국에서 모인 향우와 가족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대형 축제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향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시민과 향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향우 공동체’라는 든든한 뿌리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 장외행사 – 전라남도 특산물대전 동시 개최


잠실학생체육관 외부에서는 ‘전라남도 특산물대전’이 장외행사로 열려 전남 각 시·군에서 선보이는 우수 농수산물과 향토식품이 전시·판매된다. 이번 특산물대전에는 ▲순천·광양 제철 농산물 ▲여수·고흥 수산식품 ▲완도·장흥 전통식품 ▲해남·영광 대표 특산물 등 50여 종 이상의 지역 특산물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향우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고향의 맛과 풍미를 체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향우회의 새로운 위상… ‘미래형 공동체 조직’으로 도약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행사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정기총회는 호남 출신 향우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쌓아온 성과를 공유하고 고향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우회는 이제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미래형 공동체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국 13개 광역시·도 호남향우회 연합 회장단으로 구성돼 있으며1,300만 출향 향우 가족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향우 공동체로 앞으로도 화합·상생·미래세대 연대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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